서울 도심서 괴한 3명 사무실 침입…모두 체포

서울 강남의 한 업체 사무실에 침입했다 도주한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어제(11일) 오후 3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업체 사무실에 침입해 업체 대표인 40대 남성의 목을 조르고 금품을 훔치려다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토대로 용의자들을 추적해 어젯밤 11시 20분 2명을 우선 검거했고, 오늘 새벽 1시 20분쯤 나머지 용의자 1명을 붙잡았습니다.

업체 대표는 크게 다치지 않았고, 금전적인 피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3명이 일당 전부”라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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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