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시리아도 휴전 절실…13년 내전에 1300만 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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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이사회가 시리아 인권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조직한 시리아 조사위원회는 현지시간 11일 보고서를 통해 "작년 10월 이후 시리아에서는 4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무력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시리아 역시 휴전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분쟁 당사자들이 전쟁범죄에 해당하는 방식으로 민간인과 사회 기반 시설을 공격하고 있으며 전례 없는 인도주의적 위기가 시리아인들을 깊은 절망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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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째 내전이 이어지는 시리아에서 최근 무력 분쟁이 격화하면서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며 유엔이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가 시리아 인권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조직한 시리아 조사위원회는 현지시간 11일 보고서를 통해 "작년 10월 이후 시리아에서는 4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무력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시리아 역시 휴전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분쟁 당사자들이 전쟁범죄에 해당하는 방식으로 민간인과 사회 기반 시설을 공격하고 있으며 전례 없는 인도주의적 위기가 시리아인들을 깊은 절망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리아는 바샤르 알아사드 현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를 정부가 2011년 강경 진압한 이후 정부군과 반군 간 내전이 이어졌습니다.
러시아와 이란은 정부군을, 미국과 튀르키예는 시리아 서북부를 기반으로 하는 반군을 각각 지원하며 내전의 동력을 제공했습니다.
내전 과정에서 사망한 사람은 5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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