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한국인 간첩 혐의로 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에서 한국 국민 1명이 간첩 혐의로 사법 기관에 체포됐다고 11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통신사 타스 통신이 전했다.
한국인이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은 처음이다.
타스 통신은 이 한국인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구금됐으며 조사를 위해 모스크바로 이송됐다고 사법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타스에 따르면 사법 당국이 간첩 범죄 사건 수사의 일환으로 수색 활동을 벌인 결과 한국 국적의 백 모씨의 신원이 확인돼 그를 구금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한국 국민 1명이 간첩 혐의로 사법 기관에 체포됐다고 11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통신사 타스 통신이 전했다. 한국인이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은 처음이다.
타스 통신은 이 한국인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구금됐으며 조사를 위해 모스크바로 이송됐다고 사법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타스에 따르면 사법 당국이 간첩 범죄 사건 수사의 일환으로 수색 활동을 벌인 결과 한국 국적의 백 모씨의 신원이 확인돼 그를 구금했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파악 중”이라고 답했다.
러시아에서는 러·우 전쟁 이후 여론을 탄압하기 위해 간첩죄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3월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소속 기자가 간첩 혐의로 구금시켜 냉전 종식 이후 처음으로 미국 언론인을 구금하는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의사 이길수 있다는 생각 어리석은 발상” 그 의사 11시간 조사받고 한 말 - 매일경제
- “24시간 알아서 돈 벌어주는 기계”...미국인들 ‘이 부업’ 뛰어든다는데 - 매일경제
- “TV도 아니고 냉장고도 아니라고?”…삼성·LG, 새 ‘황금어장’은 이것 - 매일경제
- “텃밭 동네 편입되니, 이재명에 아주 유리”…원희룡에 8%포인트 앞서 [케이스탯리서치] - 매일
- “여탕에는 설치했으면서”…목욕탕 업주가 저지른 잘못, 뭐길래 - 매일경제
- 복지장관 “행정처분 절차 끝나기 전 복귀한 전공의는 적극 선처” - 매일경제
- “아빠車는 무조건 한국車” 듣겠네…‘차원이 달라’ 극찬받은 기아차 [최기성의 허브車] - 매
- 정부 “이탈 전공의 4944명에 행정처분 사전통지서 발송” - 매일경제
- “‘이 나라’ 도착하면 공항택시 조심하세요”…기사들 정체 알고 보니 - 매일경제
- 이현중 향한 호주 명장의 극찬, 구지안 감독 “슈팅력 NBA급, 주변 관계자도 NBA에 갈 것이라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