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일본 월드컵 아시아 예선, 예정대로 평양서 열린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4차전 북한과 일본의 경기가 예정대로 평양에서 열린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축구협회는 11일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는 26일 오후 5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치러진다.

AFC는 최근 평양을 방문해 점검한 결과 경기 진행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앞서 북한과 일본의 조별리그 3차전은 오는 21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북한이 안방에서 축구 국가대표 경기를 치르는 것은 2019년 10월 15일 김일성경기장에서 한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를 치른 이후 4년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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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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