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일본 월드컵 2차 예선, 26일 평양 김일성경기장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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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일본전을 안방인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일본과 함께 B조에 편성된 북한은 4차전을 홈에서 일본과 상대해야 한다.
반면 일본 대표팀이 평양 원정에서 경기하는 건 2011년 11월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 이후 1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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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북한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일본전을 안방인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일본축구협회(JFA)는 11일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이런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전했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일본과 함께 B조에 편성된 북한은 4차전을 홈에서 일본과 상대해야 한다.
이 경기는 원래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북한이 최근 홈 경기를 개최한 적이 없어 중립 지역에서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AFC는 최근 김일성경기장을 방문해 경기시설 등을 점검했는데 경기 진행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고 평양 개최가 확정됐다.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5시다.
북한이 자국에서 축구 국가대표 경기를 치르는 것은 4년여 만이다. 직전 경기는 2019년 10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한국전(0-0 무)이다.
반면 일본 대표팀이 평양 원정에서 경기하는 건 2011년 11월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 이후 13년 만이다.
일본은 최근 북한 원정 4경기에서 2무2패로 승리가 없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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