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 한국인 백모씨 간첩혐의로 체포…"블라디→모스크바로 이송"(상보)

강민경 기자 2024. 3. 1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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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한국 국적자가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이 사법 기관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간첩 범죄 사건 수사의 일환으로 작전 수색 활동을 벌인 결과 한국 국적 백모 씨의 신원이 확인돼 그를 구금했다고 전했다.

현지 사법 기관 관계자는 타스 인터뷰에서 "법 집행관들은 백씨를 블라디보스토크에 구금했고, 수사를 위해 그를 모스크바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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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범죄 사건 수사 도중 신원 확인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 인근 해상에 해군 함정이 모여 있다. 2019.4.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러시아에서 한국 국적자가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이 사법 기관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간첩 범죄 사건 수사의 일환으로 작전 수색 활동을 벌인 결과 한국 국적 백모 씨의 신원이 확인돼 그를 구금했다고 전했다.

현지 사법 기관 관계자는 타스 인터뷰에서 "법 집행관들은 백씨를 블라디보스토크에 구금했고, 수사를 위해 그를 모스크바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은 대한민국 국민이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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