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 심현섭 소개팅 지켜보다 환장…軍 얘기에 "뛰어 들어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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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이 심현섭의 소개팅을 지켜보다 답답해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배우 심혜진이 조카인 개그맨 심현섭의 결혼을 기원하며 소개팅을 따라갔다.
이날 심현섭은 소개팅녀를 만나 "40대 때는 방송 많이 못 했다, 어머니 병간호를 하는 바람에"라고 고백했다.
이후 심현섭은 군대 얘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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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심혜진이 심현섭의 소개팅을 지켜보다 답답해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배우 심혜진이 조카인 개그맨 심현섭의 결혼을 기원하며 소개팅을 따라갔다.
이날 심현섭은 소개팅녀를 만나 "40대 때는 방송 많이 못 했다, 어머니 병간호를 하는 바람에"라고 고백했다. 아울러 "자식이면 간병하는데 그러다 혼기를 놓쳤다"라더니 "저희는 시집살이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멘트에 심혜진이 깜짝 놀랐다. "그런 얘기는 하지 말아야지"라면서 환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배우 황보라, 개그우먼 김지민 등 패널들도 "그러네, 결혼 얘기 너무 빨리 꺼냈다"라며 아쉬워했다.
이후 심현섭은 군대 얘기를 꺼냈다. 신나게 말하는 모습에 심혜진이 "그만해"라면서 못마땅해해 웃음을 더했다. 특히 "어쩌냐, 저거 어떡해, 방으로 뛰어 들어가고 싶다"라고 걱정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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