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춘계] '더 높은 곳으로' 팔룡중 배대범의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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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아기 송골매, 창원 LG 연고 지명 선수.
팔룡중은 11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 중등부 12강 결선 평원중과 경기에서 79-67로 승리했다.
배대범은 "3학년 그리고 주장으로 첫 대회를 앞두고 긴장하고 부담을 느꼈다. 하지만 첫 경기를 마치고 긴장이 풀렸다"며 "우리가 준비한 것을 코트 위에서 보여준다면 어떤 팀과 만나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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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룡중은 11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 중등부 12강 결선 평원중과 경기에서 79-67로 승리했다.
에이스 배대범(178cm, G)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선발로 나온 배대범은 37분 21초 동안 28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1블록으로 공수 활약했다. 매 쿼터 득점력을 자랑한 그는 양 팀 합쳐 최다 득점에 성공했다.
배대범은 "겨울 방학 때 운동하고 연습한 팀 모습이 예선부터 지금까지 잘 나왔다"고 대회를 말했다.
팔룡중은 대회 개막 이후 5일 동안 4경기, 특히 마지막 3경기는 휴식일 없이 진행했다. 배대범은 "팀 분위기가 좋다. 경기에서 이겨서 체력적으로도 문제없다"고 답했다.
배대범의 가장 큰 장점은 공격에서 나타난다. 여기에 중학교 1학년부터 주전으로 경험을 쌓으며 여유가 생겼고 수비에도 눈을 뜨며 농구에 재미를 더욱 느끼고 있다.
"코트 안에서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말한 배대범은 "수비를 배우면서 어렵고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코치님이 알려주시는 것을 얼른 흡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공격과 수비를 균형 있게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다음 경기 각오도 전했다. 팔룡중은 하루 휴식 후 오는 13일 휘문중과 8강 결선을 펼친다.
배대범은 "3학년 그리고 주장으로 첫 대회를 앞두고 긴장하고 부담을 느꼈다. 하지만 첫 경기를 마치고 긴장이 풀렸다"며 "우리가 준비한 것을 코트 위에서 보여준다면 어떤 팀과 만나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학교에 와서 처음 첫 결선 경기에서 이겼다. 계속해서 더 높은 곳으로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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