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건물 4층 외벽서 작업하던 70대 추락해 숨져

이시명 기자 2024. 3. 1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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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에서 70대 남성이 건물 4층 외벽에서 작업 중 떨어져 숨졌다.

11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5분께 원미구 도당동의 한 4층짜리 상가건물 4층에서 70대 남성 A 씨가 지상으로 떨어졌다.

경찰은 A 씨가 당시 작업용 밧줄로 연결한 간이 의자에 앉은 채 작업 중 중심을 잃고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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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에서 70대 남성이 건물 4층 외벽에서 작업 중 떨어져 숨졌다.

11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5분께 원미구 도당동의 한 4층짜리 상가건물 4층에서 70대 남성 A 씨가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 씨는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설비업체 관계자 B 씨의 부탁을 받고 건물 외벽 틈에 실리콘을 주입하는 방수 작업을 하고 있던 것 확인됐다.

경찰은 A 씨가 당시 작업용 밧줄로 연결한 간이 의자에 앉은 채 작업 중 중심을 잃고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B 씨의 부탁을 받고 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B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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