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출마'라더니…'조국당' 간 황운하, 말 바꾸고 비례 신청

2024. 3. 11. 22: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조국혁신당에 합류한 황운하(초선·대전 중구) 의원이 비례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비례대표로 출마한다.

황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오늘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했다. 신생정당인 조국혁신당에 의정활동 경험이 있는 의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적었다.

조국 대표도 비례대표로 출마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총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조국혁신당에 합류한 황운하(초선·대전 중구) 의원이 비례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비례대표로 출마한다.

황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오늘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했다. 신생정당인 조국혁신당에 의정활동 경험이 있는 의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적었다.

황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하기 전인 지난달 26일 "제 결단으로 당 지도부가 부담을 덜어내고 당이 단합하는 모습을 보이기를 바란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어 '말 바꾸기 논란'이 예상된다.

경찰 출신인 황 의원은 지난해 11월 '청와대 하명 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조국 대표도 비례대표로 출마한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당에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 대표이자 동시에 비례대표 후보이기에, 제가 후보 선정 과정에 관여하면 이해 상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당 사무총장에게 비례대표 후보 선정 관련 사무는 일체 보고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또 "비례대표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이 사무를 모든 권한과 재량을 갖고 처리하라고 했다"며 "비례대표 후보의 선정과 순위를 제게 문의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paq@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