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비 넘은 사랑…박위·송지은 10월 결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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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비 휠체어 유튜버' 박위(36)가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34)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SNS를 통해 사랑에 빠졌다고 털어놓은 후 "세상에서 가장 예쁜 커플"이라는 응원과 축하를 받았다.
송지은은 "박위라는 사람을 보자마자 호감의 문이 확 열렸다"며 "삶을 대하는 멋진 태도와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제 짝꿍"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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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가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0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지난해 연말 열애 사실을 공개해 축하를 받은지 불과 3개월 여만에 들려온 결혼 소식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SNS를 통해 사랑에 빠졌다고 털어놓은 후 “세상에서 가장 예쁜 커플”이라는 응원과 축하를 받았다.
러브스토리 또한 운명적이다. 교회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서로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송지은은 “박위라는 사람을 보자마자 호감의 문이 확 열렸다”며 “삶을 대하는 멋진 태도와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제 짝꿍”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중학교 시절까지 축구 선수를 꿈꿀 만큼 건강했던 박위는 28살이던 2014년 5월 외국계 패션 회사 정직원 전환이 된 날, 건물 추락사고로 전신마비 장애를 갖게 됐지만 재활 끝에 현재는 59만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다.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장애 인식 개선과 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는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 분야 대상을 받기도 했다.
자신의 채널을 통해 ‘하반신 마비인 사람이 똥 싸는 방법’을 비롯해 침대로 옮겨 눕는 방법, 소변 줄을 이용해 소변을 보고, 좌약을 이용해서 대변을 보는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KBS2 ‘부활’, ‘마왕’, ‘상어’, tvN ‘기억’, ‘아름다운 세상’, JTBC ‘기적의 형제’로 이름을 알린 박찬홍 감독의 아들이기도 하다.
송지은은 걸그룹 시크릿 출신으로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일말의 순정’ ‘그리다,봄’ ‘초인시대’ ‘첫사랑 불변의 법칙’ ‘우리집 꿀단지’ ‘애타는 로맨스’ ‘날 녹여주오’ ‘우웅우웅 시즌 2’ ‘그놈 목소리’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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