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 시티 비상', '핵심' 배준호 리그 마지막 3경기 결장 예상...올림픽 최종 예선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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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싸움을 하는 스토크 시티가 배준호 없이 리그 마지막 3경기를 치르게 생겼다.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 라이브'는 11일(한국시간) "배준호가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을 위해 U-23 대표팀에 차출됨에 따라 스토크 시티는 리그 마지막 3경기를 이 선수 없이 치러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팀의 핵심으로 거듭난 배준호 없이 리그 마지막 3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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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용중 기자= 강등권 싸움을 하는 스토크 시티가 배준호 없이 리그 마지막 3경기를 치르게 생겼다.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 라이브'는 11일(한국시간) "배준호가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을 위해 U-23 대표팀에 차출됨에 따라 스토크 시티는 리그 마지막 3경기를 이 선수 없이 치러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최종 예선은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금일(11일) 23세 이하 축구대표팀(U-23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스토크 시티 소속으로 활약 중인 배준호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 U-23 대표팀의 든든한 전력이 되어줄 예정이지만 소속팀은 달갑지 않다.
최근 팀의 핵심으로 거듭난 배준호 없이 리그 마지막 3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스토크 시티는 현재 리그 19위(승점 41점)에 위치해 있다. 강등되는 리그 22위 허더스필드와의 승점 차는 단 3점이다. 한 경기의 결과로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 있는 위험한 위치다.
마지막 세 경기는 플리머스 아가일, 사우샘프 그리고 브리스톨 시티다. 플리머스 같이 잔류를 위해 싸우는 구단이다. 승점 6점짜리 경기다. 사우스햄튼은 챔피언십 4위를 기록하고 있는 클럽이다. 브리스톨과의 경기에서도 반드시 경기를 얻어내야 한다. 세 경기 모두 중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배준호의 이탈을 뼈아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팀을 옮긴 이 선수는 리그 29경기 2골 3도움을 올리며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11월과 2월 '이달의 선수'를 수상하며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됐다.
이 소식을 들은 팬들은 "우린 그가 필요해! 잔류하려면 그는 필수야!", "그를 보내서는 안 돼" 같은 반응을 보이며 걱정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스토크 시티는 16일 노리치 시타와 리그 38라운드를 치른다. 배준호가 U-23 대표팀 합류 전까지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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