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총선 D-30, 투표 참여 캠페인 돌입…공천 마무리
[KBS 대전] [앵커]
4월 총선이 3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위해 다양한 홍보 캠페인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공천 작업도 거의 마무리돼 이제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역 제과점인 성심당이 내놓은 '선거빵'입니다.
빵 표면에 기표 도장 모양과 총선 투표일인 4월 10일이 표시돼 있습니다.
선거빵을 출시한 건 2018년 지방선거 이후 벌써 다섯 번째입니다.
[유세연/대전시 용산동 : "빵 사면서, 또 먹으면서 간접적으로 접하게 되니까 생각도 한번 더 하게 될 것 같고, 그걸 통해서 또 투표를 하러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지역 주류기업인 맥키스컴퍼니도 소주 50만 병에 투표일 등 선거 정보를 담은 상표를 부착해 투표 독려에 나섰습니다.
대전선관위 청사 앞에는 선거조형물도 등장했습니다.
선관위는 선거빵이나 소주병 라벨, 선거조형물 사진 등을 찍어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유병학/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관 : "투표율이 전체적으로 오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투표율을 높이고자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전, 세종, 충남 20개 선거구에 대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공천도 국민의힘 대전 중구를 제외하고 모두 완료됐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현역 의원 중에는 대전 서구갑 박병석, 대전 중구 황운하, 세종시갑 홍성국, 아산시갑 이명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홍성·예산 홍문표 의원은 경선을 포기했고, 민주당을 탈당한 박영순 의원과 김종민 의원은 새로운미래 후보로 각각 대전 대덕과 세종시갑에 출마합니다.
주요 정당의 공천이 이번 주 안에 모두 마무리되는 데 이어 오는 21일에는 후보자등록 신청이 시작되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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