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 주축' 러시아·이란·중국 해군, 중동 오만만서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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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反美) 주축 국가인 러시아·이란·중국이 오만만에서 해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러시아 국방부는 '해상안보벨트-2024'로 명명된 합동훈련에 자국 군함이 참가한다면서 이란 및 중국 해군의 선박과 보트, 항공기 또한 훈련에 포함된다고 부연했다.
러시아·이란·중국은 지난 2019년과 2022년, 2023년에 걸쳐 합동 해군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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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반미(反美) 주축 국가인 러시아·이란·중국이 오만만에서 해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1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바르야그 유도탄 순양함이 이란 인근 해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해상안보벨트-2024'로 명명된 합동훈련에 자국 군함이 참가한다면서 이란 및 중국 해군의 선박과 보트, 항공기 또한 훈련에 포함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파키스탄과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오만,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해군이 참관국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구체적인 훈련 기간은 명시되지 않았으나, 이란 매체는 이번 훈련이 오는 12일부터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이란·중국은 지난 2019년과 2022년, 2023년에 걸쳐 합동 해군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해 실시된 '해상안보벨트-2023' 훈련에는 실사격 및 정밀 타격 훈련이 포함됐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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