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ESG경영 성과보고서 첫 발간

김형욱 2024. 3. 1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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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인증 공공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ESG경영 성과보고서를 처음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ESG경영은 기업·기관이 경영 과정에서 재무적 성과는 물론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같은 비재무적 가치를 접목해 기업·기관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취지의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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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활동 정리해 이해관계자와 소통 모색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시험·인증 공공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ESG경영 성과보고서를 처음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2023년 ESG경영 성과보고서 표제. (사진=KTL)
ESG경영은 기업·기관이 경영 과정에서 재무적 성과는 물론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같은 비재무적 가치를 접목해 기업·기관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취지의 활동이다. 많은 나라가 제도적으로 기업·기관의 ESG경영을 지표화하고 공시 의무 부여를 추진하는 등 투자 결정의 요소로 활용토록 유도하고 있다.

KTL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국민과 고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자 지난 한해 주요 ESG경영 추진 과정과 그 성과를 정리해 보고서로 냈다. 보고서는 KTL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KTL은 지난해 ESG경영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비전 선포식을 여는 등 ESG경영을 본격화했다. 탄소중립 등 친환경 부문 시험·인증 서비스를 확대하고, 본원이 있는 진주를 중심으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기관장과 이사회, 각계 전문가로 이뤄진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했다.

김세종 KTL 원장은 “환경 경영과 상생 경영, 윤리 경영 실천으로 국민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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