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1.18m·무게 20㎏ 초대형 광어, 강릉서 잡혔다

배상철 2024. 3. 1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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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주문진에서 성인 신장과 맞먹는 크기의 초대형 광어가 잡혀 화제다.

경기도 용인에 사는 송학현(50)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쯤 강릉 주문진항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중 몸길이 1.18m, 무게 20㎏인 광어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 동호회를 운영 중인 최재영씨는 "동해안에서 낚시를 많이 해왔지만 이렇게 큰 광어는 처음 접한다"며 "올해 동호회가 잘 풀릴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초대형 광어를 잡은 송씨에게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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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주문진에서 성인 신장과 맞먹는 크기의 초대형 광어가 잡혀 화제다.

경기도 용인에 사는 송학현(50)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쯤 강릉 주문진항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중 몸길이 1.18m, 무게 20㎏인 광어를 잡았다고 밝혔다.
송학현씨가 지난 9일 강릉 주문진항 인근에서 초대형 광어를 잡은 뒤 기뻐하고 있다. 동호회 '바다로간배스' 제공
송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묵직한 느낌이 들어 처음에는 문어인 줄 알았다”며 “낚싯줄을 힘껏 당겨보니 초대형 광어가 끌려왔다”고 설명했다.

횟감으로 쓰이는 일반적인 자연산 광어 무게가 2~5㎏ 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0배 이상 큰 광어인 셈이다.

이날 송씨는 ‘바다로간배스’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강릉에서 낚시를 하던 중이었다.

이 동호회를 운영 중인 최재영씨는 “동해안에서 낚시를 많이 해왔지만 이렇게 큰 광어는 처음 접한다”며 “올해 동호회가 잘 풀릴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초대형 광어를 잡은 송씨에게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강릉=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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