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이적 확정 선언!"…음바페도 레알 마드리드도 침묵 중, 그렇다면 누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외신들이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연봉까지 거론하며 사실상 이적 확정을 알렸다.
하지만 100% 확정은 아니다. 최종 사인까지는 수많은 변수가 존재한다. 오피셜이 뜨기 전까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 바로 계약이다. 그리고 음바페도, 레알 마드리드도 이 사안에 대해 일체 함구하고 있다. 어떤 반응도, 대답도, 설명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언론들만 신나게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보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실상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오피셜을 선언한 이가 등장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신한다고 선언한 것이다. 누구일까. 그 사람의 말은 믿을 만한가.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아주 관련이 없는 인물은 아니다. 어느 정도 연관이 있고,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기뻐하고 있는 인물이다. 주인공은 바로 하비에르 테바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회장이다.
테바스 회장은 'Movistar+'와 인터뷰에서 "올 시즌이 끝나면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와 계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음바페는 PSG를 떠날 것이고, 음바페를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가 유일하다"고 선언했다.
이어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때문에 음바페의 미래는 스페인에 있음을 시사한다.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만이 음바페를 영입할 수 있다. 나는 이것을 확신한다. 확실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음바페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가능성은 99% 이상이다"고 강조했다.
테바스 회장은 최근에도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오면 라리가는 분명 더욱 발전할 수 있다.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다. 이제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의 선수 3명 중 2명을 보유하게 된다. 엘링 홀란드를 제외하고 주드 벨링엄, 음바페 2명을 레알 마드리드가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킬리안 음바페,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LLF]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