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소리 들을 나이에 아빠". 박영규, '25세 연하' 아내의 딸을 친자식처럼 키워…"두번째 인생 사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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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떠나보낸 박영규가 '25세 연하' 아내의 딸을 친자식처럼 키우는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만남의 장소는 박영규가 네번째 결혼을 한 25세 연하의 아내를 처음 만난 곳.
"계속된 거절에 단념했지만 6개월 만에 진심을 담은 문자로 아내의 마음을 얻고 결혼에까지 골인했다"고 밝힌 박영규는 "아내의 딸을 친자식처럼 키우게 됐다, 남들은 할아버지 소리 들을 나이에 아빠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두 번째 인생을 사는 기분"이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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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2004년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떠나보낸 박영규가 '25세 연하' 아내의 딸을 친자식처럼 키우는 사연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 박영규는 절친으로 배우 강성진, 윤기원, 그리고 박영규의 연기를 존경해 왔다는 후배 김정화를 초대했다.
이날 만남의 장소는 박영규가 네번째 결혼을 한 25세 연하의 아내를 처음 만난 곳.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의 배세영 작가를 통해 아내를 처음 본 순간 운명임을 느꼈으나 25세나 연하라는 사실에 좌절했다고.
"계속된 거절에 단념했지만 6개월 만에 진심을 담은 문자로 아내의 마음을 얻고 결혼에까지 골인했다"고 밝힌 박영규는 "아내의 딸을 친자식처럼 키우게 됐다, 남들은 할아버지 소리 들을 나이에 아빠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두 번째 인생을 사는 기분"이라고 자랑했다.
이가운데 박영규는 2004년 유학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먼저 하늘로 떠난 아들에 대해서 언급했다.
"넓은 집에서 잘 키우고 싶었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아들이) 일찍 떠났다"라고 한 박영규는 "아들이 나를 번쩍 안으며 '사랑해요. 아빠'라고 한 것이 마지막 말이 됐다"며 가슴에 묻은 아들에 대한 기억으로 눈시울을 붉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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