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HMG 드라이빙 체험 센터’ 2024 시즌 내달 5일 시동

4월5일 색다른 질주 경험이 시작된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아반떼 N, 기아 EV6, 제네시스가 질주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2024 시즌 운영을 다음달 5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남 태안에 위치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제동 코스,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4.6㎞ 고속주회로, 짐카나 및 복합 슬라럼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 드리프트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 코스까지 8개 주행 체험 코스를 갖췄다. 또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오프로드 코스도 있다. 올해는 스포츠 드라이빙을 원하는 고객의 요청을 반영해 ‘트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한다.

아반떼 N, 아이오닉 5N뿐 아니라 아반떼 N1·N2 컵카(Cup Car, 현대 N 페스티벌 참가 차량)까지 경험할 수 있다.

고성능 전기차 전용 최상위 심화 교육 ‘GT 퍼포먼스’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한다. 기아 EV6 GT를 활용한 섬세한 성능 컨트롤, 서킷 공략 등 7시간 이상의 다양하고 밀도 깊은 체험을 할 수 있다.

유료로 운영되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의 2024 시즌은 11일 티켓 오픈을 했으며, 다음달 5일부터 12월1일까지다.

김준 선임기자 ju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