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X김민재 맞대결에 이강인까지?...‘PSG 프리시즌 투어, 한국에서 열릴 가능성 있어’

이종관 기자 2024. 3. 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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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의 맞대결을 한국에서 볼 수 있을까?파리 생제르맹(PSG) 소식을 전하는 'PSG 레포트'는 10일 SNS를 통해 "PSG의 2024년 여름 투어가 이강인의 조국인 한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 최근 소식에 따르면 PSG의 여름 투어가 아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며, 그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한국이다"라고 전했다.

리그앙 공식 홈페이지는 "이강인의 유니폼은 엄청난 판매량을 자랑한다. 음바페, 뎀벨레보다 더 눈에 띌 정도다. 이강인을 보기 위해 PSG의 경기장에 많은 한국 팬들이 모여들고 있다. 파리는 이강인에 미쳐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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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의 맞대결을 한국에서 볼 수 있을까?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을 전하는 ‘PSG 레포트’는 10일 SNS를 통해 “PSG의 2024년 여름 투어가 이강인의 조국인 한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 최근 소식에 따르면 PSG의 여름 투어가 아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며, 그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한국이다”라고 전했다.


만일 PSG가 여름에 한국을 방문한다면 지난해에 이어 1년 만이다. 지난여름, PSG는 새 시즌을 앞두고 일본, 한국을 방문해 알 나스르, 세레소 오사카, 인터밀란,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지난해, 한국이 기대하는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이 PSG의 유니폼을 입으며 큰 화제가 됐고 네이마르, 마르퀴뇨스 등 ‘슈퍼스타’들이 한국을 방문해 구름관중을 이끌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지난달, 손흥민과 김민재의 소속팀인 토트넘 훗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의 방한 가능성이 제기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소식통으로 유명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해리 케인이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동료들과 재회할 가능성이 있다. 오는 8월,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에서 친선 경기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날짜까지 공개하며 국내 축구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골드 기자는 “7월 28일, 토트넘과 팀 K리그의 경기가 열릴 것으로 보이고, 8월 2일에 토트넘과 뮌헨이 맞대결을 가진다. 킥오프 시간과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PSG

PSG가 프리시즌 기간에 방한한다면 그 이유는 명확하다. 이강인을 영입하며 큰 마케팅 효과를 얻었기 때문. PSG는 지난 12월, “이강인 합류 이후 한국 내에서 PSG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팬들의 증가했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공식 SNS 채널 구독자 또한 크게 늘었다. 한국 현지에서 상승하고 있는 구단에 대한 관심은 지난 7월 서울에 런칭한 구단 공식 매장의 수익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한국은 PSG 내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이 됐다. 따라서 특별히 한글 마킹이 된 유니폼을 공개했다”라고 발표하며 PSG의 한글 마킹 유니폼을 공개했다. 실제로 이강인을 포함한 PSG 선수들은 르 아브르와의 14라운드에서 이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 효과’에 주목한 것은 PSG뿐만이 아니었다. 리그앙 공식 홈페이지는 “이강인의 유니폼은 엄청난 판매량을 자랑한다. 음바페, 뎀벨레보다 더 눈에 띌 정도다. 이강인을 보기 위해 PSG의 경기장에 많은 한국 팬들이 모여들고 있다. 파리는 이강인에 미쳐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PSG의 진정한 슈퍼스타다. 그는 라커룸 내에서 인기 있는 선수다. 그를 향해 엔리케 감독은 ‘많은 자질을 가진 선수다. 공수 모든 방면에서 열심히 한다. 그는 공을 쉽게 빼앗기지 않으면서 항상 배고픔을 가진 선수다’라고 평가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프랑스 현지 매체들도 일제히 ‘이강인 신드롬’에 대해 보도를 이어갔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이강인이 합류하면서 한국 내에서의 PSG에 대한 인기가 크게 늘었고, 사업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는 음바페 못지않은 PSG의 인기 선수다.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량은 음바페를 뛰어넘을 정도고 하나의 신드롬이 됐다”라고 조명했다.


PSG가 다시 방한을 하게 된다면 지난해 못지않은 엄청난 열기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이 그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장면은 상상만으로도 축구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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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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