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비례정당 '조국혁신당' 변수..민주당 독점에 파열음 예고

이형길 2024. 3. 1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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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파열음으로 호남의 유권자 표심에서도 일부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변수로 떠오르면서 광주 광산을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대표와 함께 호남 일당독점 구도에 균열도 예상됩니다.

호남 민심에서는 벌써부터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을 찍겠다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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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파열음으로 호남의 유권자 표심에서도 일부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변수로 떠오르면서 광주 광산을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대표와 함께 호남 일당독점 구도에 균열도 예상됩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조국혁신당이 창당과 함께 호남을 중심으로 선거 판세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공천 파동을 거치면서 내부 분열 진화에 힘겨워하고 있고, 윤석열 정부와의 대립점에서 조국혁신당이 더 선명성이 있다는 강점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첫 만남에서 연대의 가능성을 열어둬 호남의 야권 지지자들의 비례대표 표심을 가져올 수 있는 발판도 마련됐습니다.

조국 대표도 스스로 비례대표 후보 출마에 더 무게를 두고 있어, 원내에 진입한다면 향후 야권발 정개개편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싱크 : 조국혁신당 대표 (11일 KBC 여의도초대석)
- "당원들과 국민들이 참여하는 선거가 있을 것입니다. 그 선거에 따라 득표자가 높은 득표자가 (비례대표) 높은 순위를 차지하겠죠."

호남 민심에서는 벌써부터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을 찍겠다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호남에서 비례대표 지지정당은 조국혁신당이 20%로 민주비례연합정당 47%에 이어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총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른 조국혁신당.

▶ 스탠딩 : 이형길
광주 광산을에서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와 함께 민주당 중심의 호남 총선 판도에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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