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진출까지 –1승, 국민은행 김완수 감독 “박지수 발목 상태 체크해봐야” [PO2차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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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국민은행이 홈에서 부천 하나원큐에 2연승을 거뒀다.
경기 후 국민은행 김완수 감독은 "경기력이 좋아질 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선수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나도 벤치운용을 잘해야겠다고 느꼈다"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가야 하는데 상대와 부딪히며 밀리다보니 어려운 공격을 하게 됐다. 공격에서 활로를 더 풀어야 할 것 같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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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청주=이웅희 기자] 청주 국민은행이 홈에서 부천 하나원큐에 2연승을 거뒀다. 1승만 더하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국민은행은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에서 62–52로 승리했다. 경기 후 국민은행 김완수 감독은 “경기력이 좋아질 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선수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나도 벤치운용을 잘해야겠다고 느꼈다”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가야 하는데 상대와 부딪히며 밀리다보니 어려운 공격을 하게 됐다. 공격에서 활로를 더 풀어야 할 것 같다”고 총평했다.
강이슬이 7점에 그치는 등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김 감독은 “몸싸움을 피하지 말고 부딪히며 하자고 했다. 잘 이겨내리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수는 2쿼터 발목 부상도 당했지만, 후반 복귀해 승리를 이끌었다. 김 감독은 “통증은 있었는데 심한 것 같진 않다. 하프타임 때 상태 보고 테이핑을 새로 하고 들어왔다. 다시 상태는 체크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혜주, 이윤미의 3점포가 답답함을 풀어줬다. 김 감독은 “이혜주는 기회를 계속 주고 있다. 약점이 슈팅이라 혜주를 기용하려고 했다. 이윤미는 궂은일을 해주는 선수다. 수비, 리바운드를 해주고 3점슛도 넣어준다”고 칭찬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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