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12살…부산서 초등생 아파트 추락 사망 "학폭 당했다"

2024. 3. 1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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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한 초등학생이 학교 폭력을 호소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경찰과 유족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9일 부산의 한 초등학교 6학년 A(12) 양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졌다.

유족은 A 양이 싸웠던 친구를 비롯한 무리로부터 5학년 때부터 1년 동안 학교 폭력을 당해 극단 선택을 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내사 중이나 피해자가 사망한 상태라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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