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 흐리고 눈·비…오후 들어 대부분 그쳐

노수미 2024. 3. 1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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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 우산을 잘 챙겨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내일은 전국적으로 봄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새벽, 수도권을 포함한 중북부 지역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전국으로 확대가 되겠는데요.

기온이 낮은 산간 지역은 눈으로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리는 양이 많지는 않지만, 곳곳에서 돌풍과 벼락, 싸락우박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 지방에 5mm 안팎, 경남 지역은 최고 20mm, 제주는 최고 3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예상 적설은 제주 산지에 10cm 이상, 강원 산지는 최대 5cm의 눈으로 내리겠습니다.

이 눈과 비는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처럼, 하늘 표정은 흐리지만, 바람결은 온화하겠습니다.

내일 출근길 서울은 영상 5도로 시작을 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11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기온과 비슷하겠습니다.

해안가와 먼바다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내일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모레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기온은 점차 오르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서울에 한낮 기온은 15도 안팎까지 껑충 뛰면서 봄기운이 더 짙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봄 #날씨 #눈 #비 #강풍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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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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