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운명 갈라진 3Q, 운명을 만든 이재도
손동환 2024. 3. 11. 21:11
이재도(180cm, G)가 경기를 지배했다.
창원 LG는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를 87-76으로 꺾었다. 30승 17패로 KT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다만, KT와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 이대로 시즌을 끝낼 경우, 단독 2위를 차지할 수 있다.
이재도는 2021~2022시즌부터 창원 LG의 핵심 전력이 됐다. 내구성과 뛰어난 공수 밸런스로 LG의 앞선을 책임졌다. 그리고 2022~2023시즌. 이재도는 승부처를 조금 더 많이 책임졌다. 어려운 역할을 해낸 이재도는 LG의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만들었다.
LG와 이재도는 2023~2024시즌 개막 직전 많은 기대를 받았다. 2022~2023시즌 성적 때문이었다. 또, 양홍석(195cm, F)이라는 FA(자유계약) 최대어 중 한 명이 LG에 가세했다. 게다가 LG의 공수 밸런스를 주도한 아셈 마레이(202cm, C)와 단테 커닝햄(203cm, F)이 2023~2024시즌에도 함께 한다.
LG가 시즌 첫 5연승을 할 때, 이재도의 힘이 컸다. 이재도는 해당 기간 동안 평균 12.2점 4.6어시스트 3.4리바운드. 그리고 승부처 지배력도 보여줬다. LG에서 원했던 역할을 잘 수행했다.
그리고 이재도는 2라운드에도 맹활약했다. 2라운드 10경기 평균 28분 17초 동안, 13.4점 4.6어시스트 3.2리바운드(공격 1.0)에 야투 성공률 약 49.5%(2점 : 약 51.6%, 3점 : 약 45.9%)로 맹활약했다. LG는 해당 기간에 9승 1패. 단독 2위로 급부상했다.
LG는 3라운드부터 들쭉날쭉했다. 4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4경기 전승. 2위인 KT를 바짝 위협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이긴다면, 2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이재도도 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이재도는 첫 번째 공격에서 2대2에 이은 킥 아웃 패스를 했다. 후안 텔로(203cm, F)의 점퍼를 도와줬다. 두 번째 공격에서는 패스 페이크에 이은 왼손 레이업. 팀의 첫 4점을 책임졌다.
그러나 이재도는 정성우(178cm, G)나 허훈(180cm, G)의 강한 몸싸움에 시달렸다. 1쿼터 초반처럼 볼을 쉽게 잡지 못했다. 그런 이유로, 상대 패스를 쳐내는 수비와 박스 아웃 등 궂은일에 힘을 많이 썼다.
창원 LG는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를 87-76으로 꺾었다. 30승 17패로 KT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다만, KT와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 이대로 시즌을 끝낼 경우, 단독 2위를 차지할 수 있다.
이재도는 2021~2022시즌부터 창원 LG의 핵심 전력이 됐다. 내구성과 뛰어난 공수 밸런스로 LG의 앞선을 책임졌다. 그리고 2022~2023시즌. 이재도는 승부처를 조금 더 많이 책임졌다. 어려운 역할을 해낸 이재도는 LG의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만들었다.
LG와 이재도는 2023~2024시즌 개막 직전 많은 기대를 받았다. 2022~2023시즌 성적 때문이었다. 또, 양홍석(195cm, F)이라는 FA(자유계약) 최대어 중 한 명이 LG에 가세했다. 게다가 LG의 공수 밸런스를 주도한 아셈 마레이(202cm, C)와 단테 커닝햄(203cm, F)이 2023~2024시즌에도 함께 한다.
LG가 시즌 첫 5연승을 할 때, 이재도의 힘이 컸다. 이재도는 해당 기간 동안 평균 12.2점 4.6어시스트 3.4리바운드. 그리고 승부처 지배력도 보여줬다. LG에서 원했던 역할을 잘 수행했다.
그리고 이재도는 2라운드에도 맹활약했다. 2라운드 10경기 평균 28분 17초 동안, 13.4점 4.6어시스트 3.2리바운드(공격 1.0)에 야투 성공률 약 49.5%(2점 : 약 51.6%, 3점 : 약 45.9%)로 맹활약했다. LG는 해당 기간에 9승 1패. 단독 2위로 급부상했다.
LG는 3라운드부터 들쭉날쭉했다. 4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4경기 전승. 2위인 KT를 바짝 위협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이긴다면, 2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이재도도 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이재도는 첫 번째 공격에서 2대2에 이은 킥 아웃 패스를 했다. 후안 텔로(203cm, F)의 점퍼를 도와줬다. 두 번째 공격에서는 패스 페이크에 이은 왼손 레이업. 팀의 첫 4점을 책임졌다.
그러나 이재도는 정성우(178cm, G)나 허훈(180cm, G)의 강한 몸싸움에 시달렸다. 1쿼터 초반처럼 볼을 쉽게 잡지 못했다. 그런 이유로, 상대 패스를 쳐내는 수비와 박스 아웃 등 궂은일에 힘을 많이 썼다.
이재도는 1쿼터에 5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LG 또한 21-15로 앞섰다. 앞선 LG는 변화를 줬다. 2쿼터 시작 2분 58초 만에 이재도를 벤치로 불렀다. 양준석(181cm, G)에게 기회를 줬다.
양준석도 수비에 힘을 많이 썼다. 또, 저스틴 구탕(188cm, G)과 함께 템포를 빠르게 했다. 이재도 없는 시간을 잘 메워줬다.
그러나 공격이 원활하지 않았다. 그리고 패리스 배스(200cm, F)를 막지 못했다. LG는 2쿼터 종료 1분 9초 전 이재도를 다시 투입했다. 하지만 큰 변화를 일으키지 못했다. 36-3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재도가 3쿼터 초반 의미 있는 퍼포먼스를 했다. 특유의 왼쪽 돌파로 점수를 따냈고, 빠르고 강한 패스로 유기상(188cm, G)의 득점을 어시스트. 덕분에, LG는 3쿼터 시작 2분 46초 만에 46-35로 앞섰다.
그리고 이재도는 속공으로 재미를 봤다. 동료의 패스를 받아먹거나, 직접 치고 나간 후 미드-레인지 점퍼. 동시에, 허훈을 끈질기게 수비. KT에 추격할 틈을 주지 않았다. 이재도를 포함한 LG 선수들 모두 속공을 적극적으로 했고, 속공을 연달아 해낸 LG는 3쿼터 종료 2분 44초 전 56-39로 달아났다.
이재도는 그 후에도 부지런히 움직였다. 또, 밸런스를 잃은 슛까지 성공했다. 3쿼터에만 9점(2점 : 4/6) 4어시스트 2리바운드에 1개의 스틸. LG를 66-48까지 앞서게 한 일등공신이었다.
이재도는 4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이재도가 빠진 사이, LG는 빠르게 실점했다. 4쿼터 시작 2분 21초 만에 70-58로 쫓겼다. 조상현 LG 감독은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고, 이재도는 벤치에서 코트로 나왔다.
이재도가 투입된 후에도, LG의 공격이 뻑뻑했다. 그렇지만 이재도가 직접 해결했다. 공격 시간 종료 부저와 동시에 3점. 그 후에는 베이스 라인 패스와 레이업으로 점수를 따냈다. 덕분에, LG는 75-58까지 앞섰다.
LG는 15점 차 이상으로 오랜 시간 보냈다. 경기 종료 2분 39초 전 이재도를 벤치로 부를 수 있었다. 이재도는 양 팀 최다인 22점과 9어시스트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또, LG를 2위 싸움의 승자로 만들었다.
사진 제공 = KBL
양준석도 수비에 힘을 많이 썼다. 또, 저스틴 구탕(188cm, G)과 함께 템포를 빠르게 했다. 이재도 없는 시간을 잘 메워줬다.
그러나 공격이 원활하지 않았다. 그리고 패리스 배스(200cm, F)를 막지 못했다. LG는 2쿼터 종료 1분 9초 전 이재도를 다시 투입했다. 하지만 큰 변화를 일으키지 못했다. 36-3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재도가 3쿼터 초반 의미 있는 퍼포먼스를 했다. 특유의 왼쪽 돌파로 점수를 따냈고, 빠르고 강한 패스로 유기상(188cm, G)의 득점을 어시스트. 덕분에, LG는 3쿼터 시작 2분 46초 만에 46-35로 앞섰다.
그리고 이재도는 속공으로 재미를 봤다. 동료의 패스를 받아먹거나, 직접 치고 나간 후 미드-레인지 점퍼. 동시에, 허훈을 끈질기게 수비. KT에 추격할 틈을 주지 않았다. 이재도를 포함한 LG 선수들 모두 속공을 적극적으로 했고, 속공을 연달아 해낸 LG는 3쿼터 종료 2분 44초 전 56-39로 달아났다.
이재도는 그 후에도 부지런히 움직였다. 또, 밸런스를 잃은 슛까지 성공했다. 3쿼터에만 9점(2점 : 4/6) 4어시스트 2리바운드에 1개의 스틸. LG를 66-48까지 앞서게 한 일등공신이었다.
이재도는 4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이재도가 빠진 사이, LG는 빠르게 실점했다. 4쿼터 시작 2분 21초 만에 70-58로 쫓겼다. 조상현 LG 감독은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고, 이재도는 벤치에서 코트로 나왔다.
이재도가 투입된 후에도, LG의 공격이 뻑뻑했다. 그렇지만 이재도가 직접 해결했다. 공격 시간 종료 부저와 동시에 3점. 그 후에는 베이스 라인 패스와 레이업으로 점수를 따냈다. 덕분에, LG는 75-58까지 앞섰다.
LG는 15점 차 이상으로 오랜 시간 보냈다. 경기 종료 2분 39초 전 이재도를 벤치로 부를 수 있었다. 이재도는 양 팀 최다인 22점과 9어시스트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또, LG를 2위 싸움의 승자로 만들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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