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남편, 안아주지 않는 시크한 성격…키스신 신경 안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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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이 남편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김하늘은 남편과 함께 자신의 히트작 영화 '동감'을 다시 봤다며 "극장에서 보는데 영화 시작부터 눈물이 흘렀다. 오프닝에서 제 이름이 나오는데, 눈물이 쏟아졌다.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그는 남편이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김에 제대로 하고 오라고 했다며 "그런 남편이 제 눈에는 귀엽고 멋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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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이 남편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짠한형 최초! 코냑 가져간 여배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김하늘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MC 신동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하늘은 남편과 함께 자신의 히트작 영화 '동감'을 다시 봤다며 "극장에서 보는데 영화 시작부터 눈물이 흘렀다. 오프닝에서 제 이름이 나오는데, 눈물이 쏟아졌다.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21살 때 찍은 거니까 제가 25년 후에 보게 된 건데, 느낌이 너무 이상했다"며 "제가 우니까 남편이 손을 잡아주더라. 근데 안아주진 않았다. 되게 시크한 성격이다"라고 씁쓸해했다.
그런가 하면 그는 남편이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김에 제대로 하고 오라고 했다며 "그런 남편이 제 눈에는 귀엽고 멋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남편은 키스신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일이잖아'라고 이해하는 타입"이라고 말했다.
김하늘은 2016년 1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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