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100바퀴 돌아라”… 인천 초등 야구부 감독 아동학대 혐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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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야구 명문으로 알려진 초등학교에서 감독이 학생들을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피해를 주장한 학생은 1시간 30분 동안 운동장 100바퀴를 뛰라는 지시도 받았다고 한다.
A씨는 지난해 야구부 부원인 초등학생에게 1시간 30분 안에 운동장 100바퀴 돌기, 팔굽혀펴기 500개 등을 지시하며 신체·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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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를 주장한 학생은 1시간 30분 동안 운동장 100바퀴를 뛰라는 지시도 받았다고 한다.
11일 MBN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해 12월 아동학대 혐의로 인천 모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인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야구부 부원인 초등학생에게 1시간 30분 안에 운동장 100바퀴 돌기, 팔굽혀펴기 500개 등을 지시하며 신체·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MBN은 피해 학생이 더 있다고 전했다.
피해 학생 학부모 측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A씨는 자신이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에 1년째 시달리고 있다고 반박했다. 운동장 100바퀴를 뛰라는 지시도 사실이 아니라고 A씨는 주장했다.
A씨 사건의 첫 재판은 오는 4월 1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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