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도 22점·9AS, 양홍석 17점, 마레이 16점·10R, LG 5연승 질주, 공동 2위 도약, KT 배스 26점에도 완패
김진성 기자 2024. 3. 11. 21:01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창단 27주년 기념일에 공동 2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수원 KT 소닉붐을 87-76으로 이겼다. 5연승을 질주했다. 두 팀 모두 30승17패로 공동 2위가 됐다. 4위 SK에 1.5경기 리드.
LG는 메인 볼 핸들러 이재도가 3점슛 2개 포함 22점 9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아셈 마레이는 16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양홍석은 3점슛 7개를 던져 1개만 넣었으나 17점 7리바운드으로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신인왕 후보 1순위 유기상은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올렸다. 속공에서 15-4로 KT를 압도했다.
KT는 절대 에이스 패리스 배스가 3점슛 3개 포함 26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이 철저히 묶였다. 하윤기가 13점, 허훈이 5점으로 부진했다. KT는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 배스에게 의존하는 모습이 나온다. 반대로 LG의 우수한 수비 조직력이 입증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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