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에 유채꽃 ‘활짝’

이영균 2024. 3. 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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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동쪽 끝, 포항 호미곶에서 봄 향기를 머금은 유채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11일 포항시에 따르면 호미곶 유채꽃은 3월 중순 활짝 펴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정경원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활짝 핀 유채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호미곶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포항의 색다른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며 "사계절 다양한 경관 작물을 선보여 명품관광명소로 농민과 지역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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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반도 경관농업 단지, 호미반도 유채꽃 개장식 앞두고 개화 시작
3월 중순 만개, 4월 중순까지 만개한 유채꽃 만날 수 있어
23, 24일 양일간 그립톡·손수건 만들기 등 유채 활용한 공예 체험 진행

한반도의 동쪽 끝, 포항 호미곶에서 봄 향기를 머금은 유채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11일 포항시에 따르면 호미곶 유채꽃은 3월 중순 활짝 펴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중순까지 만개한 유채꽃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활짝핀 호미곶 유채꽃 단지 전경. 포항시 제공
호미반도 경관농업 단지는 2018년 조성을 시작해 매년 10만평 이상의 유채꽃·유색보리·메밀꽃·해바리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올해도 50ha(15만평)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호미곶에 유채꽃이 만개하는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호미반도 경관농업 단지에서 ‘2024년 호미반도 유채꽃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채꽃 그림 손수건 만들기, 그립톡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을 비롯해 유채를 활용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체험행사 이외에도 야간관람과 문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경관 작물을 활용해 메밀 음식과 유채 아이스크림, 수제 맥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경원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활짝 핀 유채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호미곶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포항의 색다른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며 “사계절 다양한 경관 작물을 선보여 명품관광명소로 농민과 지역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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