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에 이어서 또... 케인, 뮌헨에게 ‘잉글랜드 절친’ 영입 추천→선수가 칼같이 거절

남정훈 2024. 3. 11. 2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리 케인이 뮌헨에게 트리피어 영입을 추천했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 시간)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른 잉글랜드 팀 동료들을 영입하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다이어뿐만 아니라 트리피어에게 1,250만 파운드(약 210억 원)를 제시하며 영입하려고 시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해리 케인이 뮌헨에게 트리피어 영입을 추천했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 시간)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른 잉글랜드 팀 동료들을 영입하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라고 보도했다.

번리에서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트리피어는 카일 워커의 백업으로 뛰었지만 워커보다 공격력이 좋았고 워커가 포체티노와 불화설이 뜨자 계속해서 주전으로 출전했다. 2017/18 시즌에는 워커가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주전으로 출전하다가 시즌 중반기 이후로 오리에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2018/19 시즌에는 공격력은 좋았지만 자신의 단점이었던 끔찍한 수비력이 극대화되면서 계속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끔찍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수비는 물론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전혀 기여하지 못했다.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그는 첫 시즌에는 앙헬 코레아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2020/21 시즌에도 일정 기간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경기를 뛸 때만큼은 그 존재감을 발휘하여 주전 라이트백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했다. 시메오네의 전술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라리가 우승으로 개인 첫 메이저 우승을 안게 되었다.

그 후로 2022년 뉴캐슬로 이적한 트리피어는 짧은 시간 안에 기존 뉴캐슬 선수들과는 급이 다른 경기력과 경기장 내에서의 긍정적인 영향력으로 팀 내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는 무려 20경기에서 공식 MOM에 선정되는 무시무시한 활약으로 최소 리그 베스트수준의 활약을 했다. 이번 시즌에도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는 트리피어는 리그 25경기 1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뮌헨은 앞서 케인의 절친인 다이어를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했었다. 뮌헨은 다이어뿐만 아니라 트리피어에게 1,250만 파운드(약 210억 원)를 제시하며 영입하려고 시도했다. 트리피어는 뉴욕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던 중 이 같은 관심을 알게 되었다.

매체에 따르면 케인은 트리피어를 설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트리피어는 뉴캐슬에 남기로 결정했다. 트리피어는 “휴가차 뉴욕에 있었는데 새벽 5시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나와 계약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는 '이건 좀 뜬금없다'라고 생각했다. 뮌헨이 33살인 나와 계약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충격적이었다. 물론 케인이 문자를 보냈지만 내게는 맞지 않는 일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트리피어는 "케인은 뉴캐슬보다 더 따뜻하다고 말하면서 약간의 농담을 건넸다. 하지만 나는 단 한 번도 클럽을 떠나려고 시도한 적이 없다. 나는 뉴캐슬에 충성했다"라고 말했다.

트리피어는 지난해 1월 뉴캐슬과 계약 연장 계약을 체결한 후 2025년까지 뉴캐슬과 계약되어 있다. 현재 트리피어는 울버햄튼과의 3-0 승리에서 입은 종아리 부상으로 약 한 달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