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돈 없다’더니 본인 월급은 48%나 인상?
KBS 2024. 3. 11. 20:45
다음은 아르헨티나로 가보겠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밀레이 대통령 취임 이후, '돈이 없다'는 이유로 강력한 긴축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대통령이 자신의 월급은 48% 인상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입니다.
라나시온 등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들은 밀레이 대통령이 2월 월급으로 602만 페소, 우리 돈 약 923만 원을 수령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밀레이 대통령이 지난달 서명한 행정부 고위 공무원 월급 대통령령에 따른 건데, 1월 월급보다 48%나 인상한 액수입니다.
앞서, 밀레이 대통령은 국회의원 월급 인상을 두고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데, 적절치 않다"며 무효화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자신의 월급 인상은 전임 대통령에 의해 결재된 것이라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데요.
밀레이 대통령 취임 후, 3개월간 누적 물가상승률은 65% 수준까지 치솟았고, 빈곤율은 57%로 급등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국제통화기금까지 나서 아르헨티나 정부에 은퇴자들과 사회 취약층을 배려할 것을 주문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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