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키조개 먹방 중 흑진주 발견 "예물로 써야..." (김숙TV)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키조개 먹방 중에 흑진주를 발견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김숙TV'에선 ’초보 캠퍼들 지갑 지켜주는 가성비 캠핑 실용템 TOP5‘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김숙이 캠핑장을 찾아 홀로 먹방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김숙은 “초대캠을 하다보니까 약간 지치더라. 오늘은 간단하게 혼자 힐링을 해보도록 하겠다”라며 혼자만의 시간을 위해 캠핑장을 찾았다.

김숙은 반려묘 바위를 처음 만났던 캠핑장이라며 “위에 텐트를 쳐놨는데 바위가 들어온 거다. 끝까지 안 나가고 철수하면서도 끝까지 있고 짐을 다 싣고 ‘탈래?’라고 했더니 타서 어쩔 수 없이 진짜 간택 당해서 온 거다”라며 바위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근데 지금은 많이 바뀌었다. 바위가 산 싫어하고 전기장판을 좋아한다. 너무 추우면 밖에 안 나간다”라고 바위의 바뀐 성향을 언급했다. 김숙은 “그전에도 여기 바위 가족들 찾으려고 많이 왔었다”라며 가족들을 찾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똑같이 생긴 고양이를 봤다는 제작진의 말에 김숙은 제작진이 찍어둔 영상을 확인하고는 “오늘 바위 형제좀 만나고 가겠다”라고 바위에게 가족을 찾아주겠단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불을 피우고 키조개를 구우며 먹방 힐링에 나선 김숙은 키조개에서 검은 진주를 발견하고 화들짝 놀랐다. 

김숙은 “흑진주다. 이건 가치가 있는 것 아니냐”라며 “잘 간직하라. 나 이거 예물로 쓸 거다”라며 소중하게 한쪽에 넣어놓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버터를 넣은 키조개를 먹으면서는 “너무 맛있다”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새우구이를 먹고는 “미쳤다”라고 즐거워하며 혼자만의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숙TV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