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외벽 작업 중이던 60대 노동자 4층 높이서 추락해 숨져

이승욱 기자 2024. 3. 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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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미경찰서는 11일 오후 12시35분께 도당동의 상가건물 4층 외벽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노동자 ㄱ씨가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ㄱ씨는 해당 건물에서 외벽 방수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ㄱ씨는 옥상에서 연결한 로프에 매달려 홀로 해당 작업을 진행했다.

경찰은 로프가 끊어지지 않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ㄱ씨가 연결돼있던 로프에서 중심을 잃고 떨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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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부천 원미경찰서는 11일 오후 12시35분께 도당동의 상가건물 4층 외벽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노동자 ㄱ씨가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ㄱ씨는 해당 건물에서 외벽 방수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ㄱ씨는 옥상에서 연결한 로프에 매달려 홀로 해당 작업을 진행했다.

경찰은 로프가 끊어지지 않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ㄱ씨가 연결돼있던 로프에서 중심을 잃고 떨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ㄱ씨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안전대와 안전줄 등을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등은 작업 중 안전 수칙이 지켜졌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는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계약 관계 등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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