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도사 손흥민… 8시즌 연속 ‘공격 포인트 20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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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서 공격수는 '골로 말한다'고 하지만, 득점에 더해 도움까지 차곡차곡 쌓으면 더 가치 있는 선수로 인정받는다.
손흥민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을 위한 중요 일전에서 1골 2도움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며 승리를 가져왔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4골 8도움을 작성, 시즌 공격 포인트 22개를 완성했다.
또 손흥민은 이번 시즌 득점 부문에서도 선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8골)에 4골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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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2도움 맹활약… 4-0 승리 견인
리버풀·맨시티 무승부… 아스널 1위
축구에서 공격수는 ‘골로 말한다’고 하지만, 득점에 더해 도움까지 차곡차곡 쌓으면 더 가치 있는 선수로 인정받는다. 주요 지표인 공격 포인트에 득점과 어시스트를 합산하는 이유다.
이날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며 3골에 기여해 팀 승리에 앞장섰다. 먼저 작성한 공격 포인트는 어시스트였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브랜넌 존슨에게 침투 패스를 건네 추가골을 도왔다.
한편 EPL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빅매치는 1-1 무승부로 끝나 승점 1씩 나눠 가졌다. 28라운드 기준 아스널이 1위(승점 64·득실차 46)로 올라섰고, 리버풀은 골득실에 밀려 2위(승점 64·득실차 39), 맨시티가 3위(승점 63)다. 세 팀의 우승 트로피 경쟁은 시즌 마지막 라운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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