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女, `초혼 실패` 이유 물었더니…허 찔렸다

박상길 2024. 3. 1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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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돌아온 싱글) 남성은 초혼 실패의 이유로 '갈등 극복 노력 부족', 여성은 '혼전 상대 파악 부족'을 꼽았다.

이외에 남성은 '상대 이해 노력 부족(25.5%)', '혼전 상대 파악 부족(19.3%)', '상대 배려 부족(16.6%)'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갈등 극복 노력 부족(25.1%)', '인내심 부족(20.4%)', '상대 이해 노력 부족(15.1%)' 등의 순으로 초혼 실패 이유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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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아현동 웨딩거리 전경.<연합뉴스>

돌싱(돌아온 싱글) 남성은 초혼 실패의 이유로 '갈등 극복 노력 부족', 여성은 '혼전 상대 파악 부족'을 꼽았다.

재혼정보업체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4∼9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8명(남녀 각 259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초혼에서 실패한 것은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까?'라고 설문한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남성 응답자의 30.5%는 '갈등 극복 노력 부족'이라고 답했고 여성 32.1%는 '혼전 상대 파악 부족'으로 답했다.

이외에 남성은 '상대 이해 노력 부족(25.5%)', '혼전 상대 파악 부족(19.3%)', '상대 배려 부족(16.6%)'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갈등 극복 노력 부족(25.1%)', '인내심 부족(20.4%)', '상대 이해 노력 부족(15.1%)' 등의 순으로 초혼 실패 이유를 꼽았다.

'초혼에서 배우자를 대하는 데 있어서 후회스러운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남성은 '절제된 생활을 할 걸(33.2%)'과 '존중해 줄 걸(28.2%)'을 꼽았고 여성은 '잔소리 덜 할 걸(34.4%)'과 '밝게 대할 걸(28.6%)' 등을 각각 1위와 2위로 꼽았다.

이외에 남성은 '너그럽게 대할 걸(18.2%)'과 '밝게 대할 걸(13.8%)', 여성은 '존중해 줄 걸(17.4%)'과 '절제된 생활을 할 걸(11.9%)' 등을 3위와 4위로 들었다.

'재혼 후 어떤 자세를 가져야 원만한 결혼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는 남성의 경우 34.4%가 '문제 해결 의지를 가져야'로 답했고, 여성은 35.5%가 '서로 배려해야'로 답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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