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장관, 獨외교차관 만나 “尹 국빈방문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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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일 토마스 바거 독일 외교부 사무차관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문 재추진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김홍균 외교1차관과 협의를 위해 방한한 바거 차관을 접견했다.
바거 차관은 오는 12일 김 차관을 만나 협의하고, 이어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도 접견할 예정이다.
독일이 과거 통일을 이뤄낸 나라인 만큼, 김 장관과 접견에선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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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일 토마스 바거 독일 외교부 사무차관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문 재추진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김홍균 외교1차관과 협의를 위해 방한한 바거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지난달 예정됐다가 연기된 윤 대통령의 독일 국빈방문을 적절한 시기에 재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 고위급 교류를 통한 양국 협력관계 심화에도 뜻을 모았다.
북한의 지속적 도발과 러시아-북한 군사협력에 대해선 한반도와 유럽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는 데 견해를 같이 했다. 그러면서 러북 군사협력 중단과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준수, 대화 복귀를 위한 양국 공조를 계속하기로 했다.
이밖에 양측은 동북아 정세와 인도태평양 전략,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한-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협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바거 차관은 오는 12일 김 차관을 만나 협의하고, 이어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도 접견할 예정이다. 독일이 과거 통일을 이뤄낸 나라인 만큼, 김 장관과 접견에선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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