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눈물도없이' 시련의 이소연, 하연주는 도청기 설치→친모 윤복인과 재회

이혜미 2024. 3. 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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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인 하연주 모녀가 이소연을 본격적으로 옥죄기 시작했다.

11일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에선 혜원(이소연 분)과 영주(윤복인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도은(하연주 분)은 경계성 지능장애가 있는 산들(박신우 분)을 이용해 혜원과 민태(유태웅 분)를 흔들려 한 바.

극 말미엔 은행을 찾았다가 친모 영주와 마주하는 혜원의 모습이 그려지며 새로운 시련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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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윤복인 하연주 모녀가 이소연을 본격적으로 옥죄기 시작했다.

11일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에선 혜원(이소연 분)과 영주(윤복인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도은(하연주 분)은 경계성 지능장애가 있는 산들(박신우 분)을 이용해 혜원과 민태(유태웅 분)를 흔들려 한 바.

산들을 현혹시킨 도은은 “이혜원, 감히 날 건드려? 내가 먼저 다 박살낼 거야. 지 자식 버린 패륜 아비부터 지 동생 인생 뺏어간 도둑까지”라며 복수심을 불태웠다.

도은의 의도대로 산들의 비뚠 태도로 인해 그와 민태를 갈등을 벌였고, 그 배후에 도은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혜원은 착잡함을 표했다.

“무슨 안 좋은 일 있어요? 얼굴이 영. 어려운 일 있으면 얘기해요. 우리 이제 식군데 힘든 일도 같이 해야죠”라고 넌지시 말하는 도은에 혜원은 “아니요. 어려운 일 없습니다. 그쪽이야 말로 힘들고 어려운 일 있으면 바로바로 털어놓으세요.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일축했다.

악에 받친 도은은 혜원의 방에 도청기를 설치하곤 “앞으로 대화는 나와 함께 하자고”라고 악독하게 웃었다.

극 말미엔 은행을 찾았다가 친모 영주와 마주하는 혜원의 모습이 그려지며 새로운 시련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피도 눈물도 없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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