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의대 교수협 "정부 사태해결 안나서면 18일 전원 사직"

이창명 기자 2024. 3.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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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가 합리적 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으면 18일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비대위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에서 긴급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방재승 비대위원장(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사태 해결에 진정성이 없는 경우 18일을 기점으로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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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교수들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긴급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 소속 교수가 모두 참여해, 단체행동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2024.3.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가 합리적 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으면 18일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비대위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에서 긴급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방재승 비대위원장(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사태 해결에 진정성이 없는 경우 18일을 기점으로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비대위 총회에는 총 430명의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이 참석했다.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 교수진은 1700~1800명으로 추산된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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