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친명’ 정봉주 서울 강북을 경선 승리…박용진 낙천

김진호 2024. 3.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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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오늘(11일) 패배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강북을에선 친명(친이재명)계인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민주당이 '청년전략특구'로 지정한 서울 서대문갑에서도 '대장동 변호사'로 불리는 친명계 김동아 변호사가 공천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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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오늘(11일) 패배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강북을에선 친명(친이재명)계인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박 의원이 경선을 치른 서울 강북을 외 경기 화성정, 서울 서대문갑, 세종갑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앞서 박 의원은 30%가 감산되는 ‘의원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청년전략특구’로 지정한 서울 서대문갑에서도 ‘대장동 변호사’로 불리는 친명계 김동아 변호사가 공천을 받았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초 공개 오디션에서 한 차례 탈락했었던 김동아 변호사를 구제해준 바 있습니다.

새로 생긴 선거구인 화성정에서는 비례대표 전용기 의원이 1위로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이사장, 조대현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에 승리했습니다.

홍성국 의원 불출마로 전략선거구가 된 세종갑은 이영선 변호사가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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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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