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재선정

무안=홍기철 기자 2024. 3.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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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공모에 재선정됐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2019년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최대 5년 지원 후 종료 예정이었으나 전국에서 유일하게 재선정돼 2년의 추가 지원을 확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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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국비 5억…주민주도형 풀뿌리 관광산업 육성 탄력
주순선 국장 "지역관광 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
전남도청 전경/머니S DB
전라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공모에 재선정됐다. 도는 2년간 국비 5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2019년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최대 5년 지원 후 종료 예정이었으나 전국에서 유일하게 재선정돼 2년의 추가 지원을 확보한 것이다.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은 지역 주민이 공동체를 형성해 지역 자원과 스토리를 연계한 전남 특화 체험 프로그램과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하고 사업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풀뿌리 관광산업 기반 조성 사업이다.

그동안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주민이 주도하는 특화 로컬상품 개발을 위해 해외 판로 개척, 전남의 메가 이벤트 및 특화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기획 프로젝트를 진행해 관광두레 사업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남도고택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연계한 일본인 대상 전남 로컬 미식여행 상품을 출시해 136명의 해외관광객을 유치했다.

또 전남도 메가이벤트 및 축제 연계 판로 개척 프로젝트, 경상도와 호남 지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52개 사가 참여하는 초광역 플리마켓 개최 등 다각화된 성장 지원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전국 우수 사례로 꼽혔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관광두레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을 육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풀뿌리 관광산업이 주민 속에 뿌리 내리고 지역관광 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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