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캔디] 해녀 괴롭히는 선박?…제주 앞바다 폭탄급 위험물

KBS 지역국 2024. 3. 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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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이어서 지난 한 주 유튜브 채널 KBS제주 뉴스 '캔디'에서 관심을 모았던 콘텐츠를 소개하는 '화제의 캔디' 순서입니다.

이 시간에는 '해녀 괴롭히는 선박?…제주 앞바다 폭탄급 위험물' 영상을 다시 전해드립니다.

제주에서 해녀가 가장 많은 구좌읍 하도리 앞바다에 10m가 넘는 부서진 선체가 박혀있고, 갯바위에도 잔해가 널브러져있는데요,

지난 1월 말 암초에 걸린 31톤급 어선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돼, 500미터 넘게 떠내려 온 겁니다.

바닥 가득한 잔해와 부서진 엔진, 얽히고설킨 밧줄에 해녀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데요,

어선의 기름까지 흘러나와 조업에도 큰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선주 측은 일단 잔해를 수거하고 수중 폐기물도 곧 처리하겠다고 밝혔고 이 보도가 나간 뒤 민관 합동으로 선체 수거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5일 KBS제주 유튜브 채널 캔디에 올라온 이 뉴스의 영상은 조회 수가 4만회 가까이 되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였는데요.

누리꾼들은 "배가 500미터 넘게 떠내려 왔다면 기존에 작업하던 해녀들이 다칠수도 있다"며 걱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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