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총선 D-30 변수는? "이재명·한동훈의 말실수와 투표율, 그리고 이종섭"

MBC라디오 2024. 3. 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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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한동훈, 이재명 심판론 시도하나 정권심판론 강해
- 대통령실, 與 총선 승리 예상하고 尹 내세운단 소문도
- 이재명 말실수 부적절.. 국민적 반감 살 수 있어
- 與, 네거티브에서 포지티브 캠페인으로 전략 바꿔야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 D-30 판세? 민주당 흔들렸지만 정권 심판 정서 강해
- 선심성 공약 남발하는 尹, 선거에 큰 도움 안돼
- 임종석, 민주당 선대위원장직은 안할듯
- 이종섭 출국 의혹 커져.. 총선 핵심 현안 될 수밖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진행자 > 오늘도 장장콤비 함께 합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오늘 어느 분이 말씀을 많이 하고 싶으세요?


◎ 장성철 > 장윤선 기자님.


◎ 장윤선 > 장 소장님 말씀 많이 하세요. 아니 늘 제가 말이 많다고 그래가지고.


◎ 진행자 > 총선은 30일 남았습니다. 장 기자님부터 어떻습니까? 분위기는.


◎ 장윤선 > 민주당이 살짝 흔들린 것은 사실이지만 국민들이 기저에 도도하게 흐르고 있는 이 심판 정서는 흔들림이 없는 것 같다. 그러니까 민생이 너무 어렵고 경제가 굉장히 심각하기 때문에 정말 못 살겠다, 갈아보자 이런 심정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 같고요. 여기에서 민주당 공천 때문에 한 달 동안 힘들긴 했지만 오늘 김부겸 전 총리를 비롯해서 임종석 전 실장, 단합해서 선거 승리해야 된다라는 입장이 단일하게 정리가 됐기 때문에 아마도 이 흐름은 회복해서 올라갈 가능성, 아니면 정당 지지도는 한 이 정도 된다면 여기에서 인물 경쟁력으로 돌파 가능한 이런 수준이 아닌가 이런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장 소장님,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 선거 때까지는 말조심을 해야 될 것 같아가지고요. 거침없이 하이킥이 아니라 눈치 보고 로우킥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이 불리하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전반적인 전망은 장윤선 기자님이 워낙 잘 설명을 해주셨고요. 지속적으로 정권심판론이 강해요. 그리고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높고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당대표 나빠요, 이재명 당대표 심판해야 돼요, 이렇게 구도를 돌리려고 하지만 그건 쉬워 보이지 않는다. 어쨌든 집권 3년차의 총선은 대통령, 정권심판론이 총선의 민심 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 진행자 > 그런데 벌어지는 일들도 그리 유리하게 전개되는 것 같지는 않아요. 여당에.


◎ 장윤선 > 그렇습니다. 일단 도태우 변호사 문제를 시작으로 해서 그리고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도주 출국, 많은 언론들이 그렇게 쓰고 있는데 사실상 피의자고 범인을 도피시켰다라는 인상이 굉장히 크고 어제도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인천공항에서 무려 2시간 넘도록 피켓시위를 하고 조국혁신당 같은 경우에는 3시부터 와가지고 1인 시위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큰 틀에서 보면 그 장면이 국민들에게 주는 충격은 굉장히 크고 신임장도 복사본을 가지고 갔다더라 대사 교육도 안 받고 출국했다더라, 온갖 얘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여당에게 결코 좋은 변수가 될 수가 없는 것이고요. 뿐만 아니라 대통령이 지금 여기저기 다니면서 선심성 공약을 막 하고 있는데 오늘도 케이블카 국유림에도 철도 뚫어,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 자체가 일단 국민들이 이게 정말 되는 거야? 가능성이 있는 거야? 현실성도 없는데 막 남발하는 거면 이거 관권선거 아니야라는 정도의 판단은 국민들이 하고 있다는 거죠. 그러면 이 자체도 선거에 큰 도움이 될까. 선거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활동하지만 결국 선거에 큰 도움이 안 될 것 같다.


◎ 진행자 > 저번에 김종인 대표 여기 나오셔서 국민들을 각자도생하게 내팽개치다가 선거 다가오니까 이렇게 하는 것은 선거운동으로밖에 안 보일 것이다, 이런 말씀을 하시기는 했습니다. 거기에 동의하시는 거죠?


◎ 장윤선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장 소장님도 그 부분에 동의하시는 건가요? 오늘 왜 이렇게 표정이 안 좋으세요.


◎ 장성철 > 주눅 들어 있어요?


◎ 장윤선 > 장 소장님 자신감을 회복하세요.


◎ 진행자 > 표정을 똑바로 못 쳐다볼 정도로


◎ 장성철 > 해보겠습니다.


◎ 장윤선 > 세게 하십시오. 세게.


◎ 장성철 > 세게요?


◎ 장윤선 > 그런다고 안 봐줘요.


◎ 장성철 > 봐달라고 하는 건 아니고요. 그냥 기본적으로 어쨌든 총선은 국민의힘이 유리해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고요. 어쨌든 여러 가지 상황들이 중간중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열심히 노력하려고 하지만 문제될 만한 일들이 그냥 막 터져 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30여 일 동안 어떠한 일들이 터져 나올지 그걸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우려스러운 거는 일각에서는 이런 얘기도 있어요. 여의도 정치권 기자들 사이에서는 대통령실 분위기를 쭉 보면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이길 것 같다.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숨어 있거나 안 보이거나 이러면 총선 승리의 성과, 과실, 여러 가지 업적들은 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가져가는 것이다. 그래서는 조금 앞으로 국정 운영이 여러 가지 어렵지 않겠느냐라는 생각 때문에 대통령께서 보다 더 활발하게 민생토론도 하시고 지역에 가서 발전 공약도 내세우시면서 여러 가지 얘기를 하실 것 같다라는 분위기가 있다라고 여의도 기자들 사이에서


◎ 진행자 > 대단히 재미있는 풍문이네요. 뭐냐 하면 이길 걸 대비해서 이기면 나 이거 했어, 이 얘기하기 위해서


◎ 장성철 > 설마 대통령실에서 그렇게 판단하겠어요. 기자들이 조금 과장해서 그런 소문들이 좀 있는 것 같은데,


◎ 장윤선 > 이 과실을 한동훈 위원장에게 다 줄 수 없으므로 내가 이런 역할을 했노라 라고 알리는 차원에서 오늘도 지금 케이블카 발표하고 막 이랬다는 거잖아요.


◎ 장성철 > 하여튼 그런 얘기도 있는데, 설마 저는 그러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 어쨌든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대통령이나 대통령실이나 한동훈 비대위원장 여권이 좀 여러 가지 역할 분담 이런 것들을 좀 잘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근데 반면에 야당은 약간 구두끈 매고 손잡고 우리 달려보자 이런 분위기입니다.


◎ 장윤선 > 그렇죠. 한 달 동안 사실 공천 파열음이 굉장히 셌고 존재하는 흐름이 있었던 게 사실이고요. 여러 지표에서 여론조사 추이가 하락 추세로 잡혔던 것은 사실인데 오늘 오늘이죠. 리얼미터 조사를 비롯해서 조금씩 반등하는 모양새가 나타나기 때문에 여기에서 이 분위기 계속 이어져 가야 된다. 30일 정도 남은 선거 과정에서 캠페인을 잘하지 않으면 정말 이 선거를 지게 되면 당장 민주당만의 문제가 아니라 언론 환경, 그 다음에 민생, 그리고 수많은 외교 현안 등등에 대해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정말 씻을 수 없는 그런 역사에 죄를 짓게 되는 역사의 죄인이 된다고 판단해서 어떻게든 이 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된다라는 결심을 한 걸로 보여요.


◎ 장성철 > 그래도 이재명 당대표가 여러 가지 좀 말실수성 발언들을 많이 하시고


◎ 진행자 > 2찍 말씀이시죠? 지금.


◎ 장성철 > 예, 그것도 그렇고 패륜 공천정당 이런 얘기도 좀 하시는 것들은 부적절해 보이고 국민적인 반감을 좀 살 수가 있다. 그래서 저는 총선의 변수들을 우리가 막 여러 가지 얘기를 해보면 결국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나 이재명 당대표의 말실수가 엄청나게 커 보일 거예요. 그건 정말 돋보기 현미경으로 보는 것처럼 너무 자세하게 보일 거거든요. 그런 것들을 얼마나 조심을 하는 것이냐, 그것도 선거에 중요한 변수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결국에는 투표율도 변수가 될 것 같아요. 60% 넘으면 민주당에게 유리할 것 같고 그 이하면 국민의힘에 유리할 것 같다. 그래서 양쪽에서 투표율을 또 얼마나 또 지지층 결집시켜서 끌어내느냐 이런 것도 상당히 중요한 캠페인 중에 하나다라고 봅니다.


◎ 진행자 > 모르긴 몰라도 이번에 투표율은 높지 않겠습니까? 워낙 이 어떤.


◎ 장윤선 > 높을 거 같아요.


◎ 장성철 > 원래는 공천 갈등이 민주당에 있어가지고 민주당 지지층이 분열됐어. 투표율이 낮을 거야. 민주당 지지하는 분들이 투표장에 안 나갈 거야 이렇게 전망을 했었는데 어제부터 계속 수습 국면으로 가더라고요. 노웅래 의원도 출마 안 한다고 그러고 임종석 전 비서실장도 우리 이재명 단결하자고 그러고 김부겸 전 총리도 통합선대위 내가 참여하겠다라고 하면서 뭉쳐가는 느낌이 들어요. 그러면 이건 민주당으로서는 호재일 수가 있겠죠.


◎ 장윤선 > 사실 어쨌든 제3지대 돌풍이 개혁신당이나 새로운미래에서 불었다고 한다면 이 분위기가 아니었겠죠. 그런데 그게 아니라 조국혁신당을 통해서 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이게 쫙 몰아가면서 지지율이 상승 곡선을 연일 타고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큰 틀에서 민주당에게 불리한 국면은 아니다, 이런 게 보이는 것이고요. 더 중요한 포인트는 더 갈등을 극대화시키지 않고 수습 국면으로 가고 지지율 상으로도 보면 새로운미래나 개혁신당이 그렇게 큰 포션을 차지하지 않고 있는 게 계속 유지가 되고 있어서 어찌 보자면 이번에도 똑같이 양당이 주도하는 선거가 될 수밖에 없고, 그 안에서 가장 혜택을 크게 볼 걸로 보이는 것은 조국혁신당 아닌가 싶습니다.


◎ 진행자 > 방금 지금 말씀하셨지만 조국혁신당이 혜택을 많이 보는 측면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거꾸로 조국혁신당이 불을 일으켜서 저쪽에 옮겨 붙게 하는 지금 분위기도 있는 것 같아요.


◎ 장윤선 > 그렇죠. 중앙당 창당대회 때 조국 대표가 그 얘기를 했어요. 앞서 장 소장님 말씀하신 대로 진보 유권자들은 실망하면 투표장에 아예 안 나가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지 말고 조국혁신당을 찍어주는 차원에서라도 투표장에 가서 하시라. 그리고 반드시 지역에서는 윤석열 심판을 해야 되기 때문에 반윤전선에서 1대1 구도를 만들어 달라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실제로 지역은 후보를 안 내고 비례만 준비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역에서는 민주당, 그리고 비례는 조국혁신당.


◎ 진행자 > 그걸 뭐라 그러던데요.


◎ 장윤선 > 지민비조, 이렇게 신장식 변호사가 말을 만들어 가지고 근데 익숙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중요한 포인트는 민주당이 만든 비례정당이에요. 민주연합이 상당히 지금 어려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진행자 > 고전하고 있죠? 고전할 것 같고.


◎ 장윤선 > 네, 그래 보입니다.


◎ 장성철 > 문제되는 인물들을 좀 공천해서 민주당 지도부에서도 그런 사람들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고 지금 의견을 표명한 상태인 것 같고요. 저는 국민의힘에 조언을 드리고 싶은 게 뭐냐면 집권여당은요. 우리가 정말 이렇게 나라를 잘 운영할게요라고 하면서 국민들의 마음을 얻어야 되고요. 야당 같은 경우에는요. 여권 나빠요, 대통령 나빠요, 이렇게 비판하고 공격함으로써 표를 얻을 수가 있어요. 근데 지금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 당대표 나빠요. 이재명 당대표가 나쁜데 나쁜 사람이 공천한 민주당 후보 나빠요, 이런 식의 네거티브 캠페인만 보이는 것 같아요. 이것은 선거전략상 집권여당이 할 전략은 아닌 것 같아서 좀 더 우리에게 많은 표를 주고 의석수를 주면 우리가 이렇게 바꾸겠어요라는 포지티브 캠페인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문제될 만한 공천자들은 꼭 공천이 결정됐다고 해서 그냥 유지시키는 것은 옳은 전략은 아니에요. 그런 사람들을 과감하게


◎ 진행자 > 지금 그런 움직임이 있죠?


◎ 장성철 > 그렇습니다. 도태우 변호사 같은 경우에 저는 공천받기가 어렵다라고 보여지는 게 지도부에서 공관위에다가 다시 검토해 주세요라고 되돌려 보냈거든요. 이것은 99% 이상 도태우 변호사는 공천을 다시 생각해 볼 것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민주당은 상임 공동위원장 세 분 그림은 어떻습니까? 보시기에.


◎ 장윤선 > 원래는 두 분, 그러니까 김부겸 전 총리하고 정세균 총리를 세운다는 거였는데 정세균 전 총리가 아무래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고 계시기 때문에 상시적으로 결합하기가 어려워서 아마도 중심은 이재명 대표도 계양을 선거가 한 4%p인가요? 좁혀지고 있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지역에도 집중을 해야 돼서 아마도 내용상으로 김부겸 원톱 비슷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장윤선 > 그리고 이해찬 대표는 사실은 상임고문 정도의 역할을 하시는 게 맞는데 어쨌든 공동선대위를 맡게 돼서 건강에 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세게 결합을 하지는 않고 아마도 많은 비중을 김부겸 전 총리가 담당을 하게 되지 않겠냐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 분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것이고요. 4개 분야에 따라서 분야별 선대위가 쭉 구성이 되고 굉장히 오늘 큰 선대위 구성이 발표가 됐습니다. 현역 국회의원 후보자 포함해서 대변인단도 새로 구성을 하고 했는데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새롭게 몸을 추슬러서 선거 상황을 지휘하는 판으로 넘어간다. 이제 국면을 전환하겠다 이런 걸 한 걸로 보이고요. 다만 이 과정에서 화제가 됐던 임종석 전 실장의 거취 문제는 어떻게 될 거냐, 어디로 들어가냐 이런저런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아마도 무임소, 무임소 선거운동 전략을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떤 직함에 욕심을 내지 않고 본인이 지난 선거 때도 그렇게 뛰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국을 다 다니면서


◎ 진행자 > 백의종군하면서 열심히 바닥을 뛰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 장윤선 > 네, 그렇죠. 그러면서 메시지를 세게 내면서 새로운 정치를 또 시작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당직에는 끼지 않을 것 같아요.


◎ 진행자 > 그래요. 선대위원장 자리 이런 건 안 한다는 말씀이시죠?


◎ 장윤선 > 네.


◎ 장성철 > 김부겸 전 총리가 통합선대위에 합류하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커 보여요. 플러스해가지고 중도층을 견인한다기보다는 민주당 지지층이 흩어질 뻔했는데 그래도 김부겸 전 총리 참여하는 거 보니까 그래도 이재명 당대표가 당 내분을 수습하려고 노력을 했네, 화합하려고 하네, 통합형으로 가려고 하네, 이런 이미지를 주는 거거든요. 댐과 같은 역할을 아마 김부겸 전 총리가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상당히 의미 있는 거다라고 볼 수가 있죠.


◎ 장윤선 > 실무총책은 아마도 김민석 의원이 하게 될 것 같고요. 위에 선대위원장들을 모시고 있고 아마 상황실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실무총책은 김민석 의원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진행자 > 그 전에 잠깐 우리 숙제 하나 해야 돼서요.


◎ 장윤선 > 아이고 죄송합니다.


◎ 진행자 > 여론조사 얘기를 하면 숙제를 해야 돼서 민주당 지지율이 반등했다는 말씀 중에 이 내용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7일부터 8일까지 유무선 ARS조사 한 결과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아직까지 경선 남아 있는 데 있잖아요. 정봉주 전 의원하고


◎ 장윤선 > 오늘이죠.


◎ 진행자 > 박용진 의원하고.


◎ 장윤선 > 발표가,


◎ 진행자 > 꽤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 장윤선 > 꽤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엄청난 관심이 있는 것 같고요.


◎ 진행자 > 어떠세요? 보시기에


◎ 장윤선 > 결과에 대해서는 근데 박용진 의원 측은 30% 감산이 여전히 적용이 되기 때문에 매우 어려울 거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리고 반대로 정봉주 의원 측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역 프리미엄이 있기 때문에 쉽지 않다.


◎ 진행자 > 둘 다 조심하는군요.


◎ 장윤선 > 둘 다 상당히 조심하고 있고 예측하기 어렵다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봉주 의원 가능성이 높지 않겠냐라는 전망을 당 안에서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장성철 > 박용진 의원이 이기면 기적이죠. 그리고 지역관리도 상당히 잘했고 당원관리도 잘했기 때문에 본인들이 이길 가능성도 있다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장성철 > 여론조사에서 아마 59% 얻어야 될 거예요.


◎ 진행자 > 쉽지는 않죠.


◎ 장성철 > 쉬워 보이진 않죠. 59%.


◎ 진행자 > 여당은 서울시 중·성동을 어떻습니까?


◎ 장성철 > 거기요. 그냥 과감하게 얘기를 하면


◎ 진행자 > 여론조사 빼고요.


◎ 장성철 > 빼고 하면 하태경 후보가 이기는 것은 확실한 것 같아요.


◎ 진행자 > 그래요?


◎ 장성철 > 1차 여론조사 경선을 제가 들었는데


◎ 진행자 > 장성철 소장 추정으로 하태경 후보가 이기는 걸로.


◎ 장성철 >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진행자 > 여론조사 상관없이. 또 소개하기 싫어서.


◎ 장성철 > 여론조사 안 했으니까 할 필요 없고요.


◎ 장윤선 > 발표가 안 됐으니까.


◎ 장성철 > 들어보면 그런 것 같고, 2차 경선이 무의미할 정도인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 진행자 > 예, 원래 그랬나요? 원래 그런 식으로 예상됐었나요?


◎ 장윤선 > 라고 저는 하태경 의원한테 직접 듣긴 했어요.


◎ 진행자 > 본인 얘기 아니에요?


◎ 장윤선 >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 장성철 > 저는 1차 경선 결과를 좀 들었거든요.


◎ 장윤선 > 상대 후보는 또 그렇게 얘기를 안 해요. 이혜훈 후보 측은 그렇게 얘기를 안 해서 뚜껑을 열어봐야 될 것 같긴 해요.


◎ 진행자 > 이제 경선 끝나면 상품 다 나오면요. 주도하는 이슈가 뭐가 되나요? 이제. 어떻게 되나요?


◎ 장성철 > 결국 정책 싸움을 하게 될 거예요. 집권여당으로서는 어떻게 나라를 운영해 나가겠다라는 거, 그리고 민주당으로서는 정책으로 잘못된 부분들을 바로잡겠다, 이런 식의 얘기를 할 것 같은데 정책은 눈에 안 보여요. 그냥 정말 또 한동훈 비대위원장 무슨 실수했나, 이재명 당대표 무슨 말실수했나, 공천갈등 일으키는 사람 없나, 이런 것만 눈에 보일 것 같아요. 그래서 특별히 우리가 살펴볼 거는 그냥 지금까지대로 이재명 당대표 무슨 얘기했나, 한동훈 비대위원장 무슨 얘기했나 거기에 집중할 것 같습니다.


◎ 장윤선 > 저는 이번 선거에서 상당히 이슈가 될 것이 바로 어제 있었던 이종섭 장관의 출국 사건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 장성철 > 아유 또 뭘 커요. 또.


◎ 장윤선 > 왜냐하면요. 어제 홍익표 원내대표가 현장에 있었고 오늘부터 윤석열 정권에 대해서 전면적인 투쟁을 선포한다고.


◎ 진행자 > 장 기자님 잠시만요. 또 숙제 하나가 있습니다.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후보, 원희룡 후보가 4% 접전이라는 내용은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7일 무선전화 인터뷰 조사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됩니다.


◎ 장윤선 > 뭐냐 하면 4월 4일 날 국회 본회의에 자동부의가 되거든요. 채수근 상병의 사건과 관련된 특별검사 건이요. 그러면 이 문제가 또다시 주요한 쟁점이 될 수도 있고요. 이 뉴스는 살아서 계속 갈 수밖에 없고 이것은 그동안 김건희 여사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 본인과 관계된 문제이고, 관련해서 문화방송 MBC 보도를 통해서 대통령실 번호로 직접 이종섭 장관하고 통화한 지난해 7월 31일 통화 내역이 확인이 되지 않았습니까? 물론 이종섭 장관은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이런 내용을 볼 때 이 의혹은 계속 커질 수밖에 없고요. 이게 결국에는 이번 총선까지 갖고 갈 아주 중요한 현안 중의 핵심 현안이 될 수밖에 없다.


◎ 진행자 > 어제 저희 단독 보시면 멘트가 뭐냐 하면요. 이종석 전 장관의 멘트가 “왜 이렇게까지 하세요”거든요. 그런데 제가 궁금한 건


◎ 장윤선 > 아니 왜 이렇게까지 해서 나가야 되냐는 거죠.


◎ 진행자 > 그래서 제가 장 소장님께 궁금한 건 이 선거철에 왜 이렇게까지 무리를 할까요? 저는 그게 잘 이해가 안 돼서요.


◎ 장성철 > 감춰야 될 중요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러겠죠.


◎ 장윤선 > 그렇겠죠. 핵심피의자죠. 지금.


◎ 장성철 > 뭔가가 밝혀지면.


◎ 진행자 > 선거보다 더 중요한.


◎ 장윤선 > 그렇죠.


◎ 장성철 > 아니 선거에 영향을 끼칠 만한 뭔가가 밝혀지면 안 되니까 핵심관계자를 도피시켰다라고 볼 수밖에 없어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이 벌어지고 있잖아요. 그리고 오늘 방금 전에 JTBC에서도 단독보도를 했는데 김계환 사령관이 장관님 이름이 적힌 메모를 얘기했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것들이 자꾸 막 밝혀지잖아요. 그러면 이종섭 전 장관이 한국에 있으면 그거에 대해서 입장 계속 물어볼 거고 뭔가 얘기를 해야 될 거고 조사받으러 가야 되고 그러면 선거에 악영향을 끼치니까


◎ 진행자 > 그만큼 급박했다.


◎ 장윤선 > 그렇죠. 당장 3월 20일 경에 있는 박정훈 대령의 항명사건의 주요한 증인으로 신청을 변호인 측이 하려고 했었는데 그럼 이 재판에도 영향을 받게 되는 거거든요. 그리고 여러 가지 의전 절차가 다 무시가 된 상태에서 급거 이렇게 출국을 시켜버린 거란 말이죠. 그러면 이분이 출국을 했는데 이 사건 관련해서 조사받으러 들어오겠습니까? 물론 협조한다고 얘기는 하지만 외교적으로 여러 가지 현안이 있어요. 문제가 있어요. 갈 수가 없어요. 이러면서 못 들어오겠다라고 버틸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그런데 가장 중요한 건


◎ 진행자 > 이렇게 나간 분이 들어오겠습니까?


◎ 장윤선 > 그렇죠. 이렇게 나간 사람이 들어올 리도 만무하고.


◎ 장성철 > 협조한다잖아요. 법무부에서 얘기했습니다. 협조한다고.


◎ 장윤선 > 이렇게 되면 이 사건의 중요한 핵심피의자가 밖으로 나가버려서 조사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이고, 참고인 신분으로 박정훈 대령 같은 경우에는 오전 9시에 출석해서 이튿날 새벽 2시까지 조사를 받는데 이분은 4시간 정도 형식적인 조사만 받고 그냥 출국을 해버린 거 아닙니까? 그런 차원에서 보면 도저히 국민들이 보기에 공정하고 상식하고는 완전히 거리가 먼 사건이 되는 거고, 도대체 7월 31일 오전 11시 45분에 이종섭 전 장관이 02 800으로 온 전화의 목소리 주인공이 누구냐, 이거를 이종섭 전 장관이 밝혀야 되는 거거든요.


◎ 진행자 > 그렇죠.


◎ 장윤선 > 그게 누구의 목소리인지 어느 사람의 음성이었는지 어떤 지시를 받고 57분에 김계환 사령관에게 어떤 지시를 했던 것인지 그 통화 내역이 쭉 나오지 않습니까? 공수처 수사 결과로 나온 건데 이 자체를 무의로 돌리려고 하면 안 되는 거죠. 선거도 중요하지만 선거보다 이 정권이 유지가 가능한 거냐 이 경우에는 중대한 법률적 하자나 위반이 있을 때는 탄핵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건 굉장히 중요한 현안이 되는 것입니다.


◎ 진행자 > 선거에 큰 무리가 갈 걸 예상하면서도 그 사안 자체가 너무나 중대해서 안 내보낼 수 없었다, 이게 두 분의 해석이라고.


◎ 장윤선 > 아니 조폭 영화에서 그런 거 많이 나오잖아요. 너 잠깐 나가 있어야겠다. 조용해질 때까지 밖에 나가 있고 들어오지 말아라라고 그런 상상을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고 신장식 변호사가 규탄을 하더군요.


◎ 진행자 > 그렇습니다. 저만 해도 궁금했으니까요. 저렇게까지 무리하면서, 신임장도 제대로 못 받고 도망치듯 나가는 그 모양새가


◎ 장윤선 > 아니 어제 현장에 저희도 나가 있었지만 굉장히 많은 카메라와 기자들이 있었고, 정치인들이 있었는데 까만 마스크 하나 쓰고 동부인해서 훅 나가버린 거 아닙니까? 그 모든 의전 절차를 다 무시하고, 그렇게까지 해서 기자 만나서 첫마디가 아니 이렇게까지 해야 돼, 아니 장관님이야말로 왜 이렇게까지 해서 나가려고 하십니까라는 질문을 기자들이 안 할 수가 없는 거죠.


◎ 장성철 > 기자들이 의구심으로 삼는 게 대사로 임명받기 위해서 간 거 아니냐라고 했는데 이종섭 장관이 간 곳이 수도가 있는 캔버라가 아니라 브리즈번이라는 거예요. 브리즈번은 캔버라에서 1천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그럼 왜 거기를 갔을까. 그러면.


◎ 장윤선 > 영사관은 또 저기 있다는 거잖아요. 시드니에. 대체로 시드니 거쳐서 캔버라로 가는데.


◎ 진행자 > 우리나라 호주가 국방 관련 사안이 많고요. 제가 설명을 대신 드리면.


◎ 장윤선 > 아니 국방 협력은 늘 있었고 K-9 자주포 어쩌고 이런 얘기 방산협력 이슈는 어제 오늘 갑자기 불거진 게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급에도 맞지 않잖아요. 이게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저쪽은 차관보가 나오는데 여기는 장관급이 나가고 그게 있을 수 없는 일이 계속 벌어지고 있고, 지금 멀쩡하게 일 잘하고 있던 호주대사 갑자기 급거 귀국하게 된 거 아닙니까? 호주 교민들이 반대하고 있죠.


◎ 장성철 > 대통령실과 법무부에서 여러 가지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정말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관례적인 일들은 아닌 것 같고요. 이 부분 오늘 동아일보 칼럼에서도 상당히 비판적으로 썼다. 한번 읽어보시라고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이렇게까지 무리하는 거 왜, 왜, 왜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나올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서.


◎ 장윤선 > 그렇죠. 지금까지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것들이었어요. 명품백, 양평고속도로, 그 다음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이런 것들. 그렇지만 이제는 이거는 본인과 관계된 이슈가 직접적으로


◎ 진행자 > 또 최근에 있었던 일이고요.


◎ 장윤선 >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대통령직 수행 가운데 벌어진 직무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건의 주요 피의자인데 이분을 그냥 해외 도피성으로 대사로 그것도 해서 보낸다 이건 납득할 수 없고 호주 정부를 생각한다 하더라도 우리 정부 입장에서 굉장히 곤란한 상황이 되는 것이죠.


◎ 진행자 > 주요 어떤 범죄 피의자를 대사로 딱 보낸 게


◎ 장윤선 > 이런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겁니다.


◎ 진행자 > 사면된 분은 있었죠. 사면된 분은 있었지만 범죄 피의자 자체를 대사로 덜컥 발령 내는 경우는 제가 기억하기에


◎ 장윤선 > 그렇습니다. 그동안 대한민국 외교에서 단 한 번도 없었던 일을 왜 이렇게까지 해서 급하게 여러 가지 절차적 위반을 만들어서, 한 달 안에 다시 돌아온다는 거 아닙니까? 신임장을 안 가지고 가서. 신임장을 복사본을 가지고 나갔다는 게 이게 말이 됩니까?


◎ 장성철 > 사본,


◎ 장윤선 > 죄송해요. 사본. 죄송합니다. 사본을 들고 나갔다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이냐 조선일보가 문제 제기하는 거예요. 보수언론인 조선일보가.


◎ 장성철 > 여러 가지 문제는 있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또 여쭤볼 거 있었는데 끝내야겠네요. 시간 다 됐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장성철, 장윤선 두 분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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