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도, 도움도 팀 1위…전설도 찬양한 '축구 도사'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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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황선홍 임시 감독이 논란 속에 이강인을 발탁하면서 "손흥민이 '이강인을 보듬어 안아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손흥민이 어젯밤(10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렸습니다.
종료 직전 도움 1개를 또 추가한 손흥민은 올 시즌 '축구 도사'의 모습을 그대로 뽐내는 중입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는 17일 새벽 풀럼전에서 세 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는 손흥민은 이 경기를 마치고 축구대표팀에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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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축구대표팀 황선홍 임시 감독이 논란 속에 이강인을 발탁하면서 "손흥민이 '이강인을 보듬어 안아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손흥민이 어젯밤(10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렸습니다.
인성도 실력도 역시 대한민국 주장답네요.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매디슨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후반 8분 절호의 기회를 잡은 손흥민은 슈팅 대신 절묘한 패스를 건네며 시즌 일곱 번째 도움을 올렸습니다.
존슨의 세리머니를 함께 한 손흥민은 추가시간 이번엔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기 위해 직접 나섰습니다.
클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바로 오른발 강슛을 날리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두 경기 연속골이자, 득점 선두 홀란을 다시 4골 차로 따라잡는 통쾌한 골이었습니다.
「종료 직전 도움 1개를 또 추가한 손흥민은 올 시즌 '축구 도사'의 모습을 그대로 뽐내는 중입니다.」
「리그 14골에 도움 8개로 모두 팀 1위, 케인이 떠났는데도 홀로 팀 득점의 약 40%를 만들며 8시즌 연속 공격포인트 20개도 달성했습니다.」
「토트넘 통산 득점 순위도 어느덧 공동 5위로 올라섰는데, 어깨를 나란히 한 팀 전설 클리프 존스는 '나를 넘길 바란다'며 손흥민에게 찬사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는 17일 새벽 풀럼전에서 세 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는 손흥민은 이 경기를 마치고 축구대표팀에 합류합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편집 : 오광환
그 래 픽 : 박경희
#손흥민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축구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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