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인성 어떻길래…권나라 "피부과서 이야기 많이 들어"

차유채 기자 2024. 3. 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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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나라가 선배 배우 주원의 인성을 극찬했다.

이날 권나라는 주원과의 호흡을 묻는 말에 "피부과에서 주원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성격 좋기로 유명하다고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너무 친절하고 배려도 많이 해주셨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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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우 주원, 권나라 /사진=뉴스1


배우 권나라가 선배 배우 주원의 인성을 극찬했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코리아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야한(夜限) 사진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송현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주원, 권나라, 유인수, 음문석이 참석했다.

이날 권나라는 주원과의 호흡을 묻는 말에 "피부과에서 주원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성격 좋기로 유명하다고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너무 친절하고 배려도 많이 해주셨다"고 답했다.

이어 "촬영하면서 많이 배웠다. 주원처럼 좋은 선배,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주원이 먼저 다가와 줘서 내가 더 사랑스럽고 밝은 캐릭터를 만들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주원 역시 '권나라와 호흡이 어땠느냐'는 물음에 "어느 촬영 때보다 행복했다"며 "이 장면이 어떤 장면인지, 누구를 위한 장면인지를 서로 이야기 많이 하고 서로가 빛날 수 있게 해줬다. 단순히 '좋았다'가 아니라 '행복했다'는 표현을 쓰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나라가 배우로서 배려가 많아서 나 또한 현장에서 배려를 받고 위로도 받으면서 촬영했다. 호흡적으로는 만점짜리 호흡이었다"고 치켜세웠다.

'야한 사진관'은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와 열혈 변호사가 서늘한 밤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아찔하고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1일 오후 10시 ENA와 지니 TV에서 첫 방송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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