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의대 교수협 “정부 진정성 없으면 18일 전원 사직”

정성원 2024. 3. 11. 19:5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채널A (방재승 서울대의대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총회 이후 기자회견 모습)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가 전공의 집단 사직 등에 대해 진정성 있는 방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오는 18일 교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오늘(11일) 오후 5시부터 두 시간가량 서울대 연건캠퍼스와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에서 긴급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습니다.

비대위는 "의료진의 한계 상황과 진료 연속성을 위한 고육지책으로 진료 축소가 불가피하다"며 "정부가 사태 해결에 진정성이 없는 경우 3월 18일 서울대 의대 교수 전원의 사퇴를 의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대위는 또 앞서 지난 6일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서울 지역 상급종합병원 빅5 교수들과 향후 연대하겠다고 합의한 사실을 전했습니다.

정성원 기자 jungsw@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