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허윤진에 "공부 좀 해"…커피 마셔서 쏟아진 악플, 무슨 일?

차유채 기자 2024. 3. 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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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이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다는 이유로 일부 해외 팬들이 악성 댓글(악플)을 쏟아냈다.

이는 허윤진이 스타벅스 커피를 마신 데 따른 지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논란은 여전했고, 일부 해외팬들은 K팝 스타들 역시 스타벅스 불매 운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윤진에 앞서 가수 전소미, 그룹 엔하이픈 멤버 제이크 등도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다가 해외 팬들로부터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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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르세라핌 허윤진, 스타벅스 로고 /사진=뉴시스, 머니투데이 DB


그룹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이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다는 이유로 일부 해외 팬들이 악성 댓글(악플)을 쏟아냈다.

허윤진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 몇몇 누리꾼들은 "너 자신을 교육해 줘", "제발 불매운동하고 (자신을) 교육해 주세요", "불매운동 하는 브랜드는 그만 드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는 허윤진이 스타벅스 커피를 마신 데 따른 지적으로 보인다. 현재 아랍권에서는 스타벅스를 친이스라엘 기업으로 분류해 불매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10월 스타벅스 노조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팔레스타인 지지 의사를 담은 글을 게재했다. 이에 스타벅스는 노조를 상표권 침해 혐의로 고소했다.

이를 두고 비판이 쏟아지자 스타벅스 최고경영자는 "스타벅스가 추구하는 가치와 다른 잘못된 정보가 SNS에 퍼졌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은 여전했고, 일부 해외팬들은 K팝 스타들 역시 스타벅스 불매 운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윤진에 앞서 가수 전소미, 그룹 엔하이픈 멤버 제이크 등도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다가 해외 팬들로부터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다만 국내 스타벅스는 해외 스타벅스와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1년 신세계이마트그룹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지분을 추가 인수하고 최대 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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