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줘!' SON에 맡겼으면 5대0도 가능, 슈팅 허공 날리고 '혼쭐'→손흥민 패스 쐐기골 '환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의 말을 지켰다.
풋볼런던은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다만, 그는 박스 안에서 매력적인 위치에서 슛을 날렸지만 날아갔다. 손흥민이 요구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쿨루셉스키는 손흥민을 무시하고 스스로 골을 넣기로 했다. 손흥민은 화를 내며 반응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후반 추가 시간에 한 팀이 됐다. 쿨루셉스키가 손흥민을 향해 공을 건넸고, 손흥민이 득점했다. 두 사람은 함께 기뻐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의 말을 지켰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이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화를 낸 이유가 있다'고 보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1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4대0으로 대승했다. 5위 토트넘(승점 53)은 4위 애스턴 빌라(승점 55)를 2점 차로 추격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그는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그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8분 브레넌 존슨의 골을 도왔다. 후반 추가 시간엔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끝이 아니었다. 손흥민은 3분 뒤 티모 베르너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이날 1골-2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14골-8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8시즌 연속 공식전 공격 포인트 20개를 돌파했다. EPL로만 한정하면 2021~2022시즌 23골-9도움을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2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지난 시즌엔 리그 10골-6도움이었다.
풋볼런던은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다만, 그는 박스 안에서 매력적인 위치에서 슛을 날렸지만 날아갔다. 손흥민이 요구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쿨루셉스키는 손흥민을 무시하고 스스로 골을 넣기로 했다. 손흥민은 화를 내며 반응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후반 추가 시간에 한 팀이 됐다. 쿨루셉스키가 손흥민을 향해 공을 건넸고, 손흥민이 득점했다. 두 사람은 함께 기뻐했다'고 전했다. 쿨루셉스키는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30분 상대 진영을 파고 들어간 뒤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그의 슛은 허공으로 날아갔다. 손흥민이 옆에 있었지만, 쿨루셉스키는 패스 대신 슈팅을 선택한 것이다. 한 차례 '혼쭐' 난 쿨루셉스키는 후반 추가 시간엔 손흥민에게 연결해 득점을 만들었다.
쿨루셉스키는 2021년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25경기에서 벌써 6골을 넣으며 활약하고 있다. 이 매체는 '쿨루셉스키가 다시 한 번 자신을 입증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男 아이돌 옷 벗기고..재미 봐” 진짜?..한서희, 성희롱 논란 전면부인 “고소할 것”
- 치매 투병 유명 배우, 가족들과 마지막 준비..전처·현처 다 모였다
- '박시은♥' 진태현 “여러분, 우리 아내 축하해주세요” 동네방네 자랑
- “옆엔 안중근 뒤엔 이순신” 도로 지키는 '애국 SUV'...“보이면 무조건 양보”
- 배우 오영미, 결혼 13일 만에 사별..“220억 유산 받았다고”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