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독일 외교차관 접견…윤 대통령 '국빈 방문'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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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독일 국빈 방문이 다시 추진된다.
외교부는 11일 조태열 장관이 토마스 바거 독일 외교부 사무차관을 접견하고 윤 대통령의 독일 국빈 방문을 적절한 시기에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8일로 예정된 독일·덴마크 순방 계획을 출국 나흘 전에 돌연 연기했다.
취임 뒤 16차례 해외 순방을 다녀온 윤 대통령이 주요국 정상 외교 일정을 계획했다가 취소한 것은 처음으로 당시 일부에선 외교적 결례 논란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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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협력 심화 방안·국제 정세 논의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독일 국빈 방문이 다시 추진된다.
외교부는 11일 조태열 장관이 토마스 바거 독일 외교부 사무차관을 접견하고 윤 대통령의 독일 국빈 방문을 적절한 시기에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8일로 예정된 독일·덴마크 순방 계획을 출국 나흘 전에 돌연 연기했다. 취임 뒤 16차례 해외 순방을 다녀온 윤 대통령이 주요국 정상 외교 일정을 계획했다가 취소한 것은 처음으로 당시 일부에선 외교적 결례 논란도도 있었다. 당시 대통령실은 순방 연기 이유에 대해 "여러 요인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과 바거 차관은 앞으로 지속적인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 간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동북아 정세, 인도태평양 전략, 우크라이나 전쟁, 한-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협력 등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특히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불법적인 러북 간 군사협력이 한반도와 유럽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는 데 견해를 같이 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준수와 대화 복귀를 위해 양국 간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바거 차관은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의 업무 협의차 방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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