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농해수위, 일조량 부족 피해 수박농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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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현철)는 11일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피해를 입은 함안 대산면과 창원 대산면 일대 수박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격려했다.
한편,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7일 농작물재해보험 보상 범위를 확대하여 일조량 부족에 따른 피해 농작물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내용의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 대책 마련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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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 촉구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현철)는 11일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피해를 입은 함안 대산면과 창원 대산면 일대 수박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격려했다.
또, 경남도 관련 부서인 농정국과 도농업기술원에는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10년간 1~2월 경남지역 평균 일조시간은 416시간이었으나 올해는 319시간으로, 97시간이나 부족해 시설 농작물 등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수박은 경남 함안과 창원이 전국 겨울 수박의 70% 이상을 생산하는데, 올해 겨울 잦은 비와 흐린 날씨 탓에 생육부진, 수정불량 피해를 입은 수박농가가 속출해 생산량이 전년 대비 40% 이상 감소가 예측되고,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액만 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수박농가 피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남도에는 농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대책 마련과 행정적 지원 방법 검토를 당부했다.
한편,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7일 농작물재해보험 보상 범위를 확대하여 일조량 부족에 따른 피해 농작물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내용의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 대책 마련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오는 14일 제41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중앙정부 등 관련 기관에 발송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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