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vs 정봉주…잠시 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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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천, 관심지역은 사실상 오늘로 마무리됩니다.
비명 박용진 의원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잠시 뒤 발표되는데요.
취재 기자가 더불어민주당 당사 현장에 나가있습니다.
[질문] 전민영 기자, 발표는 아직입니까?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잠시 뒤 오후 8시에 서울 강북을, 서대문갑 등의 경선 결과를 발표하는데요.
특히 공천 파동의 뇌관, 비명 박용진 의원의 결선 결과가 주목됩니다.
강북을 현역 박 의원은 의원 평가 하위 10% 대상자에 포함되면서, 경선 득표 중 30%의 감산 페널티가 적용됩니다.
친명 정봉주 전 의원과 붙는데다 3인 경선 후보였던 이승훈 변호사가 정 전 의원을 지지해 험난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서대문갑은 어제였던 발표가 오늘로 미뤄졌습니다.
투표시간이 되자마자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등 과열됐기 때문인데요.
이재명 대표 최측근인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을 변호했던 김동아 변호사가 경선 직전 후보로 추가되면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어제 비명 현역인 양기대, 이장섭 의원은 각각 친명 후보에게 경선에서 패배했습니다.
오늘 결과에 따라 '비명횡사' 논란이 다시 불붙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비명 전혜숙 의원은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전 의원은 앞서 서울 광진갑에서 친명 원외 인사인 이정헌 전 앵커에게 패배했습니다.
[전혜숙 / 더불어민주당 의원]
"동지들의 상처에 이재명 대표는 소금을 뿌렸습니다. 특정인의 정당으로 변해가는 곳에서 더 이상 희망을 찾지 않을 것입니다."
전 의원은 새로운미래 합류 가능성에 "조용히 지내고 싶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당사에서 채널A 뉴스 전민영입니다.
영상취재 : 이락균
영상편집 : 정다은
전민영 기자 pencak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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